이헤폰 음량 관련 질문(헤드폰 앰프는 꼭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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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왠만한 이어폰은 큐델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상위의 물건들은 하나씩 단계적으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단순히 음량 확보 말고도 드라이버를 제대로 잘 구동시켜주는게 앰프의 주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저렴이 덱앰들도 초고가 헤드폰도 소리 자체는 크게 내줄수는 있는데
소리가 엄청 거칠거나 깡통소리가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주로 고음부에서.. 댐핑 차이라고 봐야되나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의 떨림 소리의 정도가 그냥 꼬다리는 좀 힘이 없는데 앰프 물리면 떨리는 소리가 주는 느낌이 줄면서 소리가 뻗는 느낌이 들어요..
믿거나 말거나.. 헤드파이는 언제나 마음속에 있으므로 ㅎㅎ
이게 참 누군가가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설명할수 있음 좋을텐데요 저도 그냥 들어보면 다르다는 말밖에 못하는 상황이에요
저는 사운드나 전기 관련 지식이 개뿔도 없지만.. 굳이 추정컨데 임피던스가 주파수에 따라 변하기 떄문에 리시버 임피던스가 낮아도 임피던스 변화를 따라가면서 출력을 줄수 있는 앰프가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ㅠㅠ
그리고 nalsse님이 말한 클리핑 현상은 클리핑이 심한 음반을 들어보면 느낄수 있긴 해요
예를 들면 에일리나 윤하 웬디 음반은 보컬 고음부가 클리핑이 쉽게 나는데 앰프 걸면 많이 개선되거든요
볼륨만 올라가는게 아니네요.
고출력 엠프 쓰니까 꼬다리 처음 썻을때 느낀거에 몇배 이상 "생기"가 생겨요. 안들리던 디테일도 들리고, 분리도도 그렇고 모든게 다 색이 진해 진다고 해야 하나... 찌이이인 해진다는 느낌이네요.
단순 음량확보 이외에도 순간 출력이 필요한 순간에 얼마나 탄탄하게 받쳐주는지 등이 영향을 주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