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귀도 높은 가격대 이어폰 쓰면 다름을 느낄까요?

청음샵 많이 다녀보고 스피커도 들어보고 하면 경험 쌓입니다
그리고 역시 중요한건 음원입니다

1. DAC와 앰프는 다릅니다. 보통 요즘 DAC로 나오는 애들이 기본적으로 내장 앰프가 어느 정도 있죠. 소리를 내는 드라이버 부품이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높은 전압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앰프를 쓰고, 음량을 조절합니다. 요즘은 꼬다리라고 해서, 모바일 기기에도 물릴 수 있는 작은 휴대용 DAC들이 많아요.
  
2. 음향은 진짜 본인의 취향이고, 자기가 어느 정도에서 만족하는지 소위 만족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이것 좋다 저것 좋다해도 내가 다른게 좋으면 다른게 좋은거고,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다양한 것들이 있구나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마치 음식같은 것이죠. 남이 어떤 음식을 먹는다고 상종을 안하면 안되고, 남이 상한 음식을 파는게 아닌 이상 욕할 수 없듯 음악이나 음향 기기도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관심이 있으시다면 청음샵에서 다양한 기기들을 들어보시고, 경험을 늘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카오디오같이 어쩔 수 없이 계속 들어야하는 저음질 리시버를 하나라도 계속 섞어쓰면 막귀가 되는 듯 합니다. 
  
저도 자동차 몰기 전까진 고음질 이어폰 말고 못 들었는데요, 이제 이어팟도 기타등등 하자가 없는 (qcy t1급 이상) 스피커 이어폰, 편의점 이어폰도 전부 용납이 되는 막귀가 되었습니다. 
  
 
고급리시버만 쓰다보면 다 구분이 되긴 하더랍니다.

TFP5 EQ Preset은 ANC 안킨 상태에서는 대체로 괜찮아요 
  
 ANC 키면 맛이가서 그렇지..  
  
 그리고 TWS는 DSP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딱 필요한 부부만 강조를 하긴 합니다.  
  
 DAC에 프리앰프가 포함되어 있기 땜에 당연히 볼륨키우면 귀 상합니다.  
  
 애초에 DAC 에서 만든 신호는 그 크기가 미약하기 때문에 앰프의 증폭없이는 리시버에서 들을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