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단 노이즈 관련해서 질문 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프리즘 사운드의 라일라, 머징의 아누비스 프로, 스테인버그의 AXR4U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AXR4가 그래도 안정성, 확장성, 호환성 면에서 다른 두 제품보다 괜찮다고 하여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막상 받아보고 사용을 하다보니 애로사항이 생겨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헤드폰 앰프단이 노이즈가 꽤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HI-X65)과 이어폰(IE300)이 임피던스
대비 감도가 높은 편이라 어느 정도 히스 노이즈가 들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기에 삐-익하는
대략 5k에서 10kHz 사이의 음이 중첩되어 쉬-익하는 히스 노이즈와 함께 들리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판매처에 물어보면서 변수들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테스트 해보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두 노이즈가 중첩되어 들립니다. 건물 접지 상태도 양호한 것 같고 집 안에 모든 전자 제품들을
콘센트에서 분리시키고 AXR4만 켜놓아도 똑같습니다.
결국 판매처 측은 제가 사는 집에서 5-10m 거리에 전봇대가 있어 FM, AM 신호나 기타 잡신호들이
들어와서 그렇다는데 제가 생각하기는 영 믿어지지 않는 설명이라서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RME나 포커스라이트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을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같은 환경에서 이 제품만
이런 노이즈가 생기니 골치가 꽤 아프군요. 따로 헤드폰 앰프만이라도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페라이트 코어도 주문하고 멀티탭도 따로 두고 연결하려는데 이러면 또
그라운드 루프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XR4U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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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결국 정상 판정나면 토핑 L30이나 L50이라도 새로 구매해서 연결해볼 생각입니다. 인터페이스 후면 단자가 TRS 뿐인데 TRS to RCA로 연결하는 것보단 TRS to TRS가 나을까요?
연결은 제 생각으로는 별차이 없다고 봅니다. TRS발란스드 구성을 하신다면 차이가 있겠지만 오인페나 앰프등등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의미 없어요.
추가적으로 외장 헤드폰 앰프 다는 건 차차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