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하우투리슨 잘 하시는 분들은
절대음감이신가요?
옥타브로 말하지 않더라도 들으면 몇 헤르츠인지 바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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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절대음감은 생각보다 소수라서 그런것보단
원래 청음 능력+청취 연습으로 인한 익숙함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피나는 연습으로 절대음감에 준하는 능력이 생기긴한데
이 경우는 절대음감이라고는 잘 안하는걸로 압니다.)
제 주변 뮤지션들 중에도 절대음감 가진 사람은
한명뿐인데, 그것도 컨디션 영향이 있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하우투리슨은 멜로디를 구분하는 음감보다는, 귀로 들리는 청각정보를 기억하기 쉬운 형태로 인지하는 능력, 그걸 섬세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정형화하는 능력.. 굳이 하나로 뭉뚱그려서 말하자면 인지력과 기억력? 쪽이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생소한 분야보다 전문 분야가 더욱 쉽게 기억에 남는 것 처럼, 애초에 음악을 많이 들었던 사람이 유리할테고, 반복 연습을 통해서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요?
물론 어느분야든 재능러들은 있기 마련이지만요(..)
저도 별 연습없이 13정도까진 찍어봤는데, 아주 몹시 노력하면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귀가 혹사당하는 느낌이라그냥 이쯤에서 그쳤습니다. 절대음감도 아니구요. 하우투리슨할 때 음감이 관여하는 부분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다보니 음감의 정의는 뭔지도 싶네요ㅎㅎ
근데 저는 악보도 못봅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