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 중음 저음 중에서 어느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이어폰과 헤드폰이 다르다면 각각 적어주셔도 됩니다 ㅎㅎ
저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댓글 43
댓글 쓰기저음은 양 적은게 좋고 보컬 강조되고 악기가 잘 분리 되는게 좋아요
극저음은 깔끔하게 나와주는게 좋긴 한데 n5005 같이 몸 속에서 울리면 느낌이 이상해서 취향에 안맞더라고요
초고음은 딱히 아예 없어서 막힌 느낌이나거나 너무 많아서 쏘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중요도는 중음 - 저음 - 고음 순서가 되겠네요
여러 제품을 접해본 건 아닌지라 어떤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달에 청음샵 가면 이것저것 잔뜩 들어보고 올 예정입니다!
헤드폰/이어폰/스피커 상관 없이 밸런스를 중요시 하는것 같습니다. 하나로 고르기 어렵네요.
양감이 적어도 명료한 저음이 좋습니다. 퍼지는 저음을 싫어해서요.
중역의 보컬도 적당히 가까운걸 좋아 합니다.
고음은 치찰음의 경계쯤이 좋습니다. 요샌 늙어서 그런지 안그러면 고역이 억제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적다 보니 이게 뭔가 싶군요;;;;
적고 나서 생각해 보니 밸런스를 중시하지만 일단은 저음을 들어보고 나서 생각하는 것 같긴합니다 ^^;;;
이게 맞춰지면 중역과 고역도 대개 성향에 맞더라구요.
굳이 따지자면 중음부터 보는데 비중이 큰 건 아니고
일단 들었을 때 기준으로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 이상 안 듣게 됩니다..;;
(저음역이 다른 음역 마스킹하거나, 피치/음상이 이상하거나, 고음역 자극이 심하거나 등)
DD 제품들은 저역을 온전히 제어 하는 제품들 치고 중음 고음이 나쁜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DD기반 이헤폰은 처음 제품을 들을 때 저음부 부터 확인 합니다.
BA 쪽은 중음 중고음을 먼저 들어봅니다.
Blackpink - Shut Down
Bassotroics - Sub Grinder 라는 곡으로 진동판의 물리적 한계점을 테스트 합니다.
50초부터 나오는 10hz언저리 극저음 재생이 되는데 이 곡은 저음 재생이 좋다는 평판형들도 통과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제품을 들어볼때 익스커션 범위가 벗어나면서 득득득득 하드웨어적인 클립핑이 생기는지 판단합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제품중 잘 소화하는 제품은 ie900 lcd2 hd800s 스텔리아 뿐입니다. 에이온X, mm500, LCD GX, U12t 클리어는 클립핑이 생기거나 극저음 음압이 낮아서 들리지 않습니다.
Hiroyuki Sawano - Banshee
도입부에 저음이 쿵 하고 깔리면서 생기는 울림과 감쇠를 들어보기 좋았습니다. DD쪽 제품들이 확실히 길게 마지막 울림까지 잘 잡아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Vanilla Mood - Second run
첼로의 최저 음역대 까지 사용하면서 낮은 배음과 텍스처를 판단하기 좋았습니다.
Maroon5 - Sex and Candy.
드럼에 속하는 대역을 테스트하기 좋았습니다. 저음과 중저음의 타격감과 트랜지언트를 판단하기 좋았습니다.
사실 우리 청력 이라는게 음파만 듣는게 아니기 때문에 진동이라 10hz 대역은 사실 듣는게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영역이라 봅니다.
1초에 열번 진동판이 드드드드드드드드드 하면서 공기가 귓바퀴를 툭툭 건드린다는 느낌을 느끼는거라 가청 주파수 밖에 대역도 음압이 충분 하다면 사람은 충분히 들을 수(느낄수) 있습니다. 제가 음압을 85~90db 언저리로 크고 30분정도 짧게 음감을 하기 때문에 20hz아래 대역을 몸으로 느낄수 있는 거기도 합니다..
그래서 꽤 많은 제품들이 곡을 재생하면 1초에 10번정도 터지는 클립핑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건 재생이 되는(음압이 확보가 되는) 섭우퍼나 헤드폰/인이어와 그렇지 않은 제품을 들어 보시면 충분히 구분이 가능한 영역입니다.
측정상 20hz까지 일자로 쭉 뻗은 제품들 중에서도 아예 아무 소리도 재생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6) Focal Clear MG Driver movement - YouTube
(6) Focal Stellia Driver Excursion - YouTube
(6) HD800S Driver Excursion - YouTube
물론 모든 헤드폰이 이런 대역을 재생을 해야 하는게 아니지만..
재생이 되는지 클립핑이 없는지 이런 하드웨어 적인 설계의 완성도를 짐작할 수 있는 곡이라 꼭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포칼의 모든 오픈형 해드폰은 (뉴토피아 포함) 이 부분에서 실격입니다 포칼 오픈형은 평소에 듣는 볼륨에서 30%정도는 낮춰야 20hz 익스커션 범위가 유지가 겨우 됩니다....
저음을 좋아하지만
전체적으로 저중고음을 기본 이상은 들려주는 주는 단계에 기기라면
고음이 중요한듯 합니다. 고음을 깍아서 중, 저음을 강조하는 튜닝은 간단하잖아요. ㅋㅋ
하나만 꼭 골라야 한다면 저음....ㅡ,.ㅡ;;;
저도 flat을 좋아하지만 굳이 고른다면 저음>고음>중음 이렇게 떠오르네요.
중저음이 대체로 중요하다는 의견이군요~!
중음-고음밸런스>저음확장 순으로 중요한듯?합니다
편하게 듣고 싶다 하면 저음 양감이 넉넉해야 하고
쨍하고 분리도가 좋은 소리 듣고 싶다 하면 저음은 좀 타이트하고 중고역대가 좀 앞으로 나와줘야 되는거 같아요
IE900같은 사기캐는 둘 다 충족시켜주던데
보통은 둘중에 선택해야 하는거 같아요
제 이어폰중에는 전자는 e5000이고 후자는 얄포군요
공통적으로 일단 악기랑 목소리가 나오는 중음역대 해상도가 중요한거 같긴 합니다 거기서 다른 대역대는 취향대로 넣고 빼고 하는거 같은?
저도 저음을 우선으로 봅니다. 그 다음엔 치찰음 대역, 그리고 중음이요.
저음 질감은 취향상 중요한것도 있고,
중저음 양감은 과하면 마스킹이 심하고,
다만 저음이 아무리 적절해도 치찰음 소나기는 견딜수 없으므로 그 다음은 치찰음이네요.
중음은 그 다음에나 봅니다.
음.. 그래도 중음보다는 중고음을 저는 우선해서 보게 되네요.
대신 치찰음문제가 적다면 아무래도 이어폰보다는 중고음을 조금 덜 중요하게 보지만요.
요즘은 집안에서도 편의성이 깡패라
유선보단 무선에 손이 많이 가더군요(...)
H95나 P7등을 더 많이 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