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컨슈머 부문이 소노바로 넘어가서 피드백을 한다면 지금이 적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헤드폰은 개발 기간도 길고 무엇보다 선대의 제품이라는 벽이 너무 높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어폰, 무선 이어폰, 무선 헤드폰 정도에서 바라는 점으로 정리되겠네요.
댓글 37
댓글 쓰기파이널과 유사하게 가되 토출부 직경은 좀 더 늘리는 방향이 좋아보입니다.
1. 이후 출시하는 무선 제품의 안정성 업그레이드
2. as 정책 개선
이정도만 해도 왠지 젠하는
많이 한 기분이 들 듯 하네요.
2. as 정책이라면 오프라인 매장의 부재를 말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제가 제품을 사용하고 있진 않아서, 직접적 전달은 아니지만
커뮤니티의 젠하이저 무선 제품(이어폰, 헤드폰) 사용자들이 업데이트 하면
한쪽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쪽이 문제
(아이폰 문제를 해결하면 안드가 문제가 생긴다던지)
되는 경우가 보이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의 테스트들이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가 잘 안된다는 인상이라서요.
2. AS는 오프라인 부재를 포함하여 상기와 마찬가지인 불편한 정책 전반입니다.
-홈페이지 접근성도 썩 좋다고 볼 순 없긴 하죠.
->영디비 질게에 젠하 as 접수 질문 몇건 봐도 어디 있는지 못찾는 경우도 있구요.
예전에 부품 수급 관련 문의 메일 답장에 3일 이상 걸리는 것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었죠 ^^;
모멘텀4는 듣고 이게 무슨 젠하이저인지ㅋㅋㅋㅋ
그리고 AS센터가 판매랑 아예 분리가 되어있다보니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수급이 항상 문제가 되는데 이건 개선 필요(그 외엔 새걸로 묻지마 교환이니 더 깔건 없고요)
제품 외적인 부분은 참.. 불편한 부분이 많죠.
합리적인 가격정책, 젠하이져 뿐 아니라 대부분 제조사들이
비싸게 출시하고 거의 상시 세일하는 방식을 고수하는것은 개선해야 할듯 합니다.
이제 소비자부분이 분리된 만큼 전문가타겟의 나름 고급?인데
눈에 보이는 질감이 폭망인 제질개선, 케이블 길이 좀 짤게 하고 케이스... 등등
사운드는 어차피 너무 주관적인 거라 패스해도
컨슈머 입장에서 젠하이져에게 이야기 하면 100페이지 분량 가능할듯 합니다.
사실 예전 오디오 청취는 거실 한 쪽 벽면에 오디오 기기를 세팅해 놓고
반대편 벽면 소파나 의자에 앉아 듣는 환경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긴 경우가 많았죠..
아직 긴 줄에 대한 수요가 우리 보다는 미주 쪽에서 더 많을 것 같기도 한데... 미국 사시는 iHSYi님은 짧은 줄을..
같이 넣어주면 해결 되는데 말이죠.
기본을 6.3으로 주는게 긴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아마 예전타입? 오디오소스에 연결을 고려해서 주는 거 인듯 합니다만.
요즘 그런 오디오소스 듣는 사람이 많을까요? 기본 연결 단자도 개선해야 합니다.
젠하이져 헤드폰으로 예전 타입 오디오소스로 듣는 사람이라면
이미 젠하이져 커넥터에 긴 케이블이 있을꺼고요.
빈티지라는 개념으로 예전 오디오소스를 새로 구입해서 듣는 사람이
젠하이져 레프런스급?헤드폰을 사서듣는것도... 드물듯 합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 뭐가 더 좋은가를 생각하면
소노바젠하이져는 걸음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듯합니다,
젠하이저 베일 좀 걷어달라고 하면... ㄷㄷㄷㄷㄷㄷ
저도 젠하이저 베일이라는 단어는 해외에서 오래 봐왔는데 해당 용어가 등장한 시점의 제품과 요즘 생산품은 같은 모델이라도 소리가 제법 달라서 점점 미궁에 빠져듭니다 ㅋㅋ
뭔가 정말 얇은 막이 낀? 듯한 어두운 느낌을 주는 사운드 성향이 있었습니다.
제가 요즘 젠하 기기들을 안 들어봐서...
가장 최근 기기래 봐야 CX plus TWS... 그런데 얘는 베일이 아니라 블랭킷....
젠하 제품에 신뢰를 또 한번 잃어버리게 만든 넘입니다.
젠하이저 이어폰은 진입 장벽이 웨스톤 급의 난이도라 생각합니다..
모멘텀4는 갑자기 저음을 확 올려놨더라고요. 모멘텀을 그렇게 갈거면, pxc550처럼 타겟지향적인 모델도 레퍼런스급으로 시리즈를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근데 유선은 시장이 거의 죽어가서 어쩔 수 없으니
무선으로 라인업 재정비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모멘텀 계열 무선, pxc550계열 무선, 노이만 계열 무선 이런식으로요.
PXC550을 처음 만들때는 ANC로 인해 야외에서도 레퍼런스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만들겠다는 연구실(?)적 사고라면, 모멘텀 4는 여러 변수를 감안한 저음형-레퍼런스 사운드로 변모하였죠. 아마 판매량에 따라서 전략이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이만 무선은 어느 젠하이저 모델을 받아올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노이만 무선은 아마 바티스나 5909랑 비슷한 가격대에서 나올것 같은데, 드라이버나 하우징(?)을 어떤걸 쓸지 궁금하네요.
소모품들 구하기 쉽고, 대부분의 파트가 교체 가능해서 유지 보수가 쉬운게 젠하이져의 장점이었는데 요샌 좀 소모품 수급에서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찾았네요 ㅋㅋㅋ 실제로 나오면 얼마정도이련지 ㄷㄷㄷ
플라스틱에 메탈릭이나 글로시 도료 칠하지 말고 자체 질감의 고급화에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일단 악명높은 as 연락두절은 한국지사의 문제라고쳐도
젠하이저 자체로는
만들던대로 쭉 만드는 그런 일관성이있었으면...
hd600 2019년인가에 신형나온지 얼마안되서 깍두기 헤드밴드에서 hd650 모양으로 통일되고
패드고 1k이하 소리 양감 빠지게 바뀌고...
심지어 이 신형패드마져도 구하기 어렵다더라구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