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은 얼마나 팔려야 성공한 걸까요?
한국에서 평가가 썩 좋지 못했던 젠하이저 ie800(s) 시리얼을 살펴보니
ie800 6만번대, ie800s 5만번대 -> 판매량 11만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거의 HD800, HD800s를 합친 판매량에 필적합니다만 인지도 차이는 제법 나죠.
당시나 지금이나 평가는 애매한 편으로 수렴하는 것 같은데
판매량과 평가의 매치가 잘 되지 않아서 질문드려봅니다.
수치만 보면 망한 이어폰이라기엔..
알아보니 AKG N5005는 핫딜 이전까지 16000개 판매로 추정되고,
현재는 3만~4만 언저리쯤 되는 것 같습니다. K3003은 3만 개 정도로 추정됩니다.
SE846은 유닛 시리얼이라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댓글 19
댓글 쓰기무선쪽은 초기 도입비용이 유선과는 차원이 다르고, 대당 마진이 더 낮아서 더 많이 팔아야 할겁니다ㄷㄷ
평가와 별도로 출시가 $1000이 넘는 오디오파일급 이어폰이 전세계적으로 10만개 이상 팔린건 성공적으로 보이네요^^;;
젠하이져, 슈어같은 대기업 말고는 솔직히 100만원대 이상의 이어폰을 1만대 팔기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상품으로 적용해도 몇 유닛은 팔려야 하냐는 어려운 질문이네요. 기업에서는 Operating Margin 목표를 몇 %로 잡느냐로 쉽게 측정하는데 말이죠.
가격대와 회사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에어팟 판매량을 보면 큰 회사면 월 100만대 팔아도 못 팔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작은 회사면 전체 1천대 팔아도 엄청 잘팔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겠죠
헤메님 말대로 가격대에 따라 너무 차이가 큽니다. 회사 규모도 봐야하구요
다만, 제가 ie800를 싫어하는것과는 별개로, 그 가격대에 만단위의 판매량을 확보했다는 것은 실패라고 보긴 힘들거 같습니다.
평판도 세세하게 나눠보면 일반 유저랑, 음향기기 매니아층도 다른데...
국내랑 해외랑 다 달라서요... 해외 IE800의 평가는 꽤 좋을걸요?
가격대별로 컨셉별로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 1만대정도는 되야 하는거같더라구요
그래야 초기 개발비용등 회수가 가능한듯하고... 그래서 유닛이나 제품 컨셉 비슷비슷하게 계속 만드는 경우도있고 그런듯요 (수월우 1dd시리즈들이랄지..)
한국 내에서는 연간 3만대 이상 팔아야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