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유선 이어폰 추천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수월우 SSR을 쓰고 있는 음린이입니다. 이번에 이어폰을 한 체급 올려볼까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SSR이 제법 괜찮았아서 수월우 안에서 한 체급을 올라갈까, 아니면 평소에 음악을 들으면서 ‘각 악기의 진행’을 찾아 듣는걸 즐기기도 해서 악기의 분리도가 좋은(이쪽을 모니터링 성향이라고 봐도 좋을까요?) 이어폰을 살까 고민 중입니다.
수월우 내에서 체급을 올린다면 뉴 아리아(스노우 에디션 포함)나 더 쓴다면 스타필드까지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링 성향의 이어폰은 개인적으로 슈어 se 215를 살까 고민 중이긴한데, 비슷한 성향에서 더욱 추천받는 이어폰이 있을까요? 제가 원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0만원 중후반의 예산
2. se215와 같은 ‘악기’의 분리도
질문이 ‘도대체 뭘 어쩌고 싶다는거지?’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영디비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20만원 이상으로 올라가야 기존에 쓰던 음향장비 대비 음분리도가 좀 체감이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티에오디오 레거시4, 이코 OH10, 탠치짐 하나, 파이널 A4000)
10만원대면.. 말씀하신대로 수월우 스타필드도 제일 무난한 픽이고요, 또 하나 꼽아본다면 아즈라 오르타 MK2 정도? 얘도 스타필드처럼 공간감이 넓더라고요. 다만, 저는 이압 떄문에 결국에 처분하긴 했는데, 폼팁이나 이어팁을 해소시킬 사제팁 같은거 가지고 계시면 아즈라쪽도 괜찮다고 봐요.
쓰고 있긴 하지만... 누구 사겠다는 분 있으면 바로 드릴겁니다.
악기들의 분리도나 이런건 기대하기 어렵고요
보컬만 잘 들려요
그 용도와 가격대라면 IE100 PRO 괜찮습니다.
해당 가격대에서 가성비 훌륭하고
SE215 보다 음질적으로 훨씬 만족스럽네요.
악기 모니터링으로도 더 좋고요.
분리도나 디테일이 좋은건 어떤 성향이던 추구하는 기본입니다.
모니터링 성향은 들으면 다 들리긴 하는데 재미 없다...하면 그게 모니터링이에요.
S12, 뉴아리아, 스타필드, 뉴하나 등등 이미 나온 제품들에 고르시면 무난하실꺼에요.
10만원대면 알리 할인통해서 탠치짐 뉴하나 가보시는것도 좋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