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용 헤드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작년 여름쯤부터 헤드폰을 이것저것 사모으기 시작했는데, 포칼 클리어로 정착하면서 더 이상의 지름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작업용으로 헤드폰을 사용하다보니 클리어 무게가 꽤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가볍고 좀 막 써도 될 것같은 작업용 하나 들여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요번 슈어 공구때 1840을 질러버렸습니다.(일단 지르고 생각하자, 12월 배송...)
생각하다보니 몇가지 옵션이 떠오릅니다.
1. Austrian Audio hi x65 기어라운지 행사로 50만원... 헤드폰용 플러그인까지 껴줍니다.
2. HD660s 결국엔 돌고돌아..
3. Tago Studio
4. SRH1840
높은 확률로 슈어는 취소하게 될 것같네요....
녹음할때 쓸 밀폐형도 하나 필요해서 Tago 플라스틱 모델이나 dt 700 pro x 도 추가로 고민중이긴 합니다.
무튼 의견 있으시면 자유롭게 댓글이나 답으로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불경기라 그런지 블랙프라이데이가 어마무시 한 것 같네요. 다들 빠이팅!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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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감사합니다! 혹시 위 글에 1,2,3,4 번 중에는 그럼 hi X65를 제일 추천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X65 세일로 50이 안되면 추천이죠
밀폐형과 오픈형이 섞여 있네요.
작업용이라도 그 작업의 종류에 따라 선택이 좀 달라진다고 합니다.
녹음이 포함된다면 밀폐형이 좋을 것이고
녹음이 없이 믹싱 위주라면 오픈형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범위를 좀 줄일 수 있을 것같습니다.
혹시 오픈형 중에 추천하시는 모델이 있으신가요?
요즘엔 베이어다이나믹 제품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DT900 Pro X 가 가성비 좋더라구요.
그냥 음감용으로도 좋습니다.
이곳 저곳 리뷰 좀 뒤져보시고 기회되시면 청음도 해보세요
해상력 좋아서 예전부터 작업용으로 많이들 추천 받는 기기입니다.
저는 음감용으로도 잘 씁니다. 소리가 시원합니다.
3등 댄클락...어떤 작업인지 모르겠으나 믹싱 작업용으로는 최고입니다... 김도현 교수님도 말씀하셨는데..저도 이 말에는 동의합니다.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내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정확하고 사실적이고 마치 거짓과 진실을 가리는 판독기 같은 역할을 하죠 댄클락을 듣고 나시면 녹음된 소리와 실제 소리의 차이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시게 될겁니다. 음향 공부하기 좋은 기회죠. 꼭 청음샵에서 경험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녹음 까지 염두해 두신다면 밀폐형이 더 편하실듯 합니다.
저도 이온 2, 느와르 권해 드립니다.
이온 느와르보다 2가 더 정석?적인 작업용인듯 하고
저는 한등급 낮은? RT쓰지만 660s랑 비교해서
고르라고 하면 당연히 RT를 고릅니다.
상업적인 프로 작업용으로 쓰신다면 여기 묻지도 않으셨겠지만...
그 경우엔 좀 더 저렴이가 나을 수도 있어요.
이유는 청취자의 기기랑 너무 차이가 나면 안 됩니다.
그냥 완전 드라이하고 맛이 하나도 없는 젠하 600 쓰시는게 ㅋㅋ
이온 시리즈가 밀폐형중 가장 오픈형에 가까운 느낌이고
플랫하고 작업용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착용감은 정말 편합니다. 단점 더워요. 무지 더워요.
댄클락 디자인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디자인적 유려함과 무게, 유연함 모두 잡은 그 단순한 설계...
느와르 뽐뿌가 다시 올라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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