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프로, 프로2, 프로 마스터가 큰 차이가 있나요?
https://www.0db.co.kr/REVIEW_USER/2393122
nalsse 님의 디렘 프로 2, 프로 마스터 측정결과
(노란색 프로 마스터, 회색 프로 2)
디시인사이드 헤드폰 갤러리 측정치
(하만 2019 인이어 타겟 적용, 구형 커플러라 8k 피크 존재)
이것만 보면 셋 다 고만고만해보이고
프로 마스터가 꽤나 가성비로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프로 마스터가 혹평이 많더군요....
실청음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댓글 13
댓글 쓰기nalsse 그래프는 보지마시구요(실제청감과 다른 잘못된 측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초록색이 디렘프로2
파란색이 디렘프로마스터입니다.
극저음과 고음~초고음이 더 강조되게된 v자화된 버젼으로보시면됩니다.
디렘프로2도 적당한 펀사운드였는데
더 v자가 됐으면서 왜 마스터링용이라고 나왔는지 의문이고 이 부분에서 논란이있었죠
가격대비 괜찮냐?고 묻는다면 그렇긴합니다.
제품소개와 튜닝이 안맞는게 문제죠
500이나 1k를 기준으로 하면 잘 와닿지 않을수있는데
저는 이정도로 조절했을때가 실제청감과 비슷한 비교라고생각합니다
교묘하게 조절되서 위아래로 +-가 상쇄되서 그렇지 실제 청감상은
극저음은 더 가파르게 올라가고
전면음상 이론까지 내세우며 잘 형성해뒀던 7k딥은 온대간데 없으며
2~3k가 쏘는건 더 체감되는
마스터링용이라는 컨셉과 맞는건지 참으로 알 수 없는 튜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더 v자이고 2~3k의 피크가 높아져서 보컬도 강조되는샘이라
경우에따라선 감상용으론 더 선호될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세로축이 너무 좁게 되어있습니다. 세로축 3db 차이만 되어도 소리차이 명확하게 느껴지거든요. (-30) ~ 25db는 너무 넓은 범위에요.
대충 세로축을 늘려드렸습니다.
저음과잉도 아니고, 10k 딥은 수많은 이어폰에 흔히 있는 거고, 유의미한 차이점은 치찰음 대역을 덜 죽였다는 정도?
SL도 괜찮았긴 했는데, 프로2가 SL보다 훨씬 제 취향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SL은 무난하다면 2는 정확하게 취향저격했던 느낌. 둘 사이엔 명확하게 차이가 있었어요. 그래프상으론 거의 차이 없어보여도...
마스터는 못 들어봤는데, 그래프만 봐도 다른 2개랑 저~중역이 많이 방향성이 다른 느낌입니다.
제 감상평만 말씀드리면, 좀 웜틸트인데 이어게인대역 피크가 보컬을 좀 이상하게 살짝 강조합니다.
음원따라서 웜이라고도 볼 수 있을거같네요
무슨음원 듣느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제가 주로듣는 곡에서의 전체적인 톤? 음색이 제가 듣기에 이상해서;
nalsse 그래프는 보지마시구요(실제청감과 다른 잘못된 측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초록색이 디렘프로2
파란색이 디렘프로마스터입니다.
극저음과 고음~초고음이 더 강조되게된 v자화된 버젼으로보시면됩니다.
디렘프로2도 적당한 펀사운드였는데
더 v자가 됐으면서 왜 마스터링용이라고 나왔는지 의문이고 이 부분에서 논란이있었죠
가격대비 괜찮냐?고 묻는다면 그렇긴합니다.
제품소개와 튜닝이 안맞는게 문제죠
500이나 1k를 기준으로 하면 잘 와닿지 않을수있는데
저는 이정도로 조절했을때가 실제청감과 비슷한 비교라고생각합니다
교묘하게 조절되서 위아래로 +-가 상쇄되서 그렇지 실제 청감상은
극저음은 더 가파르게 올라가고
전면음상 이론까지 내세우며 잘 형성해뒀던 7k딥은 온대간데 없으며
2~3k가 쏘는건 더 체감되는
마스터링용이라는 컨셉과 맞는건지 참으로 알 수 없는 튜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더 v자이고 2~3k의 피크가 높아져서 보컬도 강조되는샘이라
경우에따라선 감상용으론 더 선호될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아참 참고가되실만한 공식답변입니다.
아무튼 카스타드님 말씀은 프로 마스터는 하만타겟과 차별화한다고 SL타겟 만들어놓고 이상한 짓 한 제품이라는 것으로 알아들으면 될까요?
차라리 네이밍이 디렘 라이트나 디렘 베이직 정도에 감상용이라고 하고 나왔으면 아무도 혹평하지 않았을거같습니다. 심지어 쉴드치는 팬들이 기름을 더 부었죠
SL은 디렘 프로 마스터/프로2와 달리 4세대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100Hz이하 저음의 다이나믹이 조금 떨어집니다. 다만, 고음이 약간 강조된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SL이 좀 더 취향에 맞을 수 있습니다.
붉은색은 디렘 프로 마스터, 파란색은 디렘 프로 2입니다. 중국산 711 커플러 사용하여 측정한 데이터이고, 팁은 아직 미출시된 오르자 숏타입 중간 사이즈 이어팁 사용시 응답특성입니다.
다양한 음원을 랜덤으로 들으시는 경우 프로 마스터가 딱히 욕먹을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J-POP 이나 애니메이션 음원을 주로 듣는 분들에게는 잘 안맞으실 수 있습니다. 그쪽은 믹싱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일본제 이어폰 헤드폰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극저음의 경우 ie600과 비슷한 양감으로 나오는데, 저는 가격대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디렘 제품에 유난히 가격을 무시한 절대적인 잣대가 강요되는것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여전히 10만원 언더에서는 이 시리즈 만큼 기본에 충실한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향 제품들이 취향에 따라 후기가 강하게 갈리는 만큼 본인의 취향이 어떤 쪽인지에 따라 제품을 고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디씨에서 측정한 디렘 프로 2와 프로 마스터의 응답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쪽에서는 일반 오르자 팁으로 측정했을것이라 약간 특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