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buz도 듣는 분들이 계신가요?
purplemountain
(질문 게시판이 맞는 것 같아서, 질문으로 옮겼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는 음악 게시판에 올릴 때 스트리밍 링크를 올리는데:
TIDAL은 음질 때문에, 최근에는 듣는 분들도 많아지고
SPOTIFY는 HiFi 서비스를 안해서 별로 듣지 않지만, 작년 국내 서비스 오픈하고 듣는 분들이 많아서
Youtube 링크는 유료 서비스를 듣지 않는 분들 때문에.
그런데, Qobuz는 링크를 처음 올리다가 듣는 분들이 없을 것 같아서 안올렸는데요.
혹시 Qobuz 서비스 받는 분도 계신가요?
(아 물론 서비스 받으셔도 음악 게시판의 제 추천곡을 듣지 않으시면 소용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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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타이달도 미국과 영국은 서비스 하는 곡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의 과거 성향은 유럽에 있는 영국 타이달이 유럽 Progressive rock 곡들이 더 많아서 적성에 맞았는데 당시에 미국 서비스보다 가격이 비싸서 미국 타이달로 이주했습니다. Qobuz도 프랑스 회사다 보니 미국 팝 음악 보다는 유럽 음악에 치우쳐 있어서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음악에 대한 오른쪽 주석과 Digital Booklet은 CD가 없는 경우 정말 좋은 정보가 됩니다.
SPOTIFY HiFi는, 애플뮤직과 아마존 Unlimited(이젠 그냥 아마존뮤직)이 HiFi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SPOTIFY도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지만,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이쪽 투자에 우선순위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는 비용에 비교해서 성과는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추가 요금을 받는 HiFi 서비스를 고려하는 것 같던데 고음질 음원이 그만큼 되지 않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애플과 아마존뮤직 덕분에 고음질음원이 많아지면 어부지리로 언젠가 들어오지 않을까요.
저는 스트리밍이라는 형태의 배급 방식에 아주 불만이 많습니다.
특히 음원이나 미디어 저작물에 대한 사악한 저작권법에 반대하는 처지입니다.
내가 산 시디가 내 것이 아닌 이 이상한 방식은 도대체 뭘까요??
그래서인지 서슴치않고 산적짓을 하면서 어떤 불법 의식을 가지지 않고 있답니다.
물론 내가 가진 자료를 타인에게 영리적 목적으로 제공해 본 적은 결단코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우승 기분으로 타이달에 가입하고는 처음으로 스트리밍이라는 곳에 돈을 지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좋은 음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사람들이 그것에 돈을 지급하는 의도는 조금 이해하는 수준입니다.
지금도 DSD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아직 음악 감상을 위해 스트리밍을 하지 않습니다.
타이달도 아르헨티나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라 Qobuz 서비스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지만 소개해주시는 노래는 언제나 즐겁게 잘 듣고 있습니다.
글쓴이 추천 저도 비슷한 반감이 있었습니다. 이미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LP/CD/Tape/리핑 파일을 찾기보다 그냥 스트리밍으로 듣습니다^^ 그게 처음부터는 아니었고, 언젠가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나씩 시작하다가, 이제는 5~6개 서비스를 매달 돈을 지불해도 별로 아깝지 않더라고요. 변화의 배경에는 나이를 먹을 수록 소유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고 경험이 더 중요해지는 개인 성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책도 한 권 사면 한 권을 버립니다. 소유가 아닌 경험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영역은 점점 넓어질 것 같습니다. 오디오가 비디오로 옮겨간 회사가 넷플릭스고, 결과적으로 게임 박스 정리가 더 필요없게 만들어준 Steam, 그리고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도 그런 예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헤드폰도 하나를 사면 하나를 처분하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서 구입을 꺼리는 편입니다^^
3등 립을 뜨다보니 맛뵈기 할 때 유튜브랑 애플뮤직
검색해서 듣는 것 외엔 스트리밍 서비스를
따로 이용하지는 않고 있네요. ㅎㅎ
글쓴이 추천 저도 CD리핑 파일들 때문에 4bay QNAP NAS까지 설치한 상태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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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스포티파이 하이파이는 언제쯤 서비스 시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