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종결기는 대체 뭘까요?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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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종결점을 정하려면 예산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음향 입문자에겐 ER4SR / Aonic 4 / N5005 / W60 정도가 1차 종결점??
이어폰 헤드폰은 근본적인 이물감과 건강 문제로 종결이 안될겁니다
본인의 심리 조절이 제일 중요할듯요.
이 글은 질문 글이라기 보다는 화두를 던진 게 아닐까요?
"확신하는 건 절대로 종결은 없을 것이다"입니다.
질문글쪽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
일단 맞추고 나면 팔기 힘들어서라도 기변을 잘 안합니다 ㅎㅎ
어떤의미의 종결기인지 모르겠으나 한국사람 특성상 제일 비싼거 말씀하시는 거라 생각되는데.. 뭐 가격으로 따지면 가장 비싼 애 금방 나오지 않나요?
질문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 바닥에 종결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1. 이어폰의 기본 체급(일반적으로 가격)
2. 이어폰의 성향(모니터링, V자 등)
3. 정착용의 난이도 및 착용감(개인차 매우 큼, 이어팁 매칭 필요)
이 세 가지가 일정 이상이면 됩니다.. 전 다행히 N5005가 셋 다 준수해서 준 종결이네요... 극저음이 10Hz만큼만 더 아래까지 울려줘도 종결이었을 겁니다
지금 당장은 종결급 스펙이라 할지라도 결국에 시간이 가면
그보다 더 한 신제품들이 나오는 게 현실이라 그냥 가격이든 등급이든 뭐든 상관 없이
자기 마음에 들면 그게 종결이라 봅니다
웬지 이 글을 보니 득템한 기분입니다! 괜찮다는 이어폰을 다 나열하신거 같네요~ ㅎ
방금 이동한걸 보니 영디비님이 글 보셨나보네요. ㅎㅎ
저한테는 SE846 이 종결점 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몇몇 이어폰들을 구매하긴 했는데, 더나은 제품을 원해서 라기보단 제품 자체의 다른점들 때문이었어요. 최근엔 중저가형도 엄청나게 상향 평준화 된 터라.. 개인적 만족점이 어디에 있는지가 종결점 인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마침 846생각중이였는데, 댓글이 달렸네요.
전 846이 종결은 아니지만, 이어폰 생활중
소리의 레퍼런스가 뭐냐고 묻는다면
SE846이 레퍼런스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위 아래 모난 곳이 없는데 중후한 소리라서 좋지요.
평생 그것만 쓸 수 있으면 종결이겠지요.
근데 원체 호기심 충족이 요구되는 취미라서 종결은 정말 종결을 의미한다기보단
취미 자체는 종결이 아니어서 평생 몇 대가 들락거릴지 모를 일이지만,
그 와중에도 계속 곁을 지키고 있을 물건이 종결‘급’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여지껏 종결을 못 봤어요.
가장 근사치인게 W100이지만, 구조적으로 내구성이 좋을 수 없는 녀석이라
얘도 맛이 가면 다른 녀석으로 갈아타야지요. ㅋ
저라면 보편성을 놓고 봤을 때 SRH840/A 정도를 꼽고 있습니다.
이 바닥에 종결은 없습니다.
한시적인 머뭄은 있어 보이는데 보통 지른후의 만족감과 허용 가능한 예산에서 그 한시적 종결의 선이 정해지는 듯합니다.
본인이 지불 가능한 예산 관련해서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일단 종결이라는건
1. 내가 충분히 만족하는가?
2. 나의 성향에 맞는 제품이
사람들에게도 객관적으로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1년동안 유선이어폰만 300개 넘게 사봤지만
전 아직도 종결은 커녕 더 살 생각이라
개인차이도 클거고요.
(다른것도 합치면 600여개는 될겁니다. ㅎ)
비쌀수록 종결에 가깝겠지만
현실적인 가격선에서 보자면
1. 젠하이저 ie600
-젠하 최상위 체급에 플랫한 특성
2. 젠하이저 ie900
-젠하 최상위 체급에 즐거운 특성
3. 아카게 N5005
-몇가지 문제만 극복할 수 있으면
끝판왕에 걸맞는 체급과
독보적인 고급스러운 저음 재생 능력
4.심갓 EA2000
-유니버설중 최상위라고 하긴 어렵지만
패시브라이에이터가 뿜어내는
라이브 스테이지 같은 저음이 매력적
대신 소리는 전체적으로 좀 거친 편.
5. 슈어 SE846
-고역대 이야기가 있긴하나
대체적인 음악을 딱 듣는순간
이게 플래그십이구나 싶은
깊은 소리가 매력적.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