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듣기 좋은 밀폐형 헤드폰
안녕하세요.
제가 오픈형 헤드폰은 스탁스 람다가 있어서 밀폐형 헤드폰 중에 클래식 듣기 좋고 소리가 MDR-1A 보다는 나은 것을 찾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넘 높지 않은 최대 백만원 초중반 정도 였으면 하구요.
직접 들어보러 다닐 형편이 아니라서 고수분들의 경험에 의존해 보려고 합니다.
게시판 좀 뒤져보니 밀폐형은 모니터링 성향이 있는 제품들이 추천되던데 클래식 교향곡이나 협주곡 들을때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댓글 13
댓글 쓰기개인적으로 밀폐형 헤드폰은 이어컵 음색이 강해서 그다지 만족한 적이 없었는데, 그나마 purplemountain님께서 추천해주신 제품들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스탁스 들으시다가 N5005나 브라바도2로 만족하기 어려우셨다면 밀폐형 헤드폰으로도 별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포컬 스텔리아나 DCA 스텔스 정도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단순히 머리를 감싸는 스케일감만으로 헤드폰>이어폰을 기대하셨다면 애초에 스탁스를 쓰지 않으셨을거 같고요.
2023년의 밀폐형 클래식은 참 어렵네요. 포칼 스피릿 클래식이라는 제품도 단종 상태라..
포칼 쪽에서 100만원 아래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엘리지아는 별로이니 제외하고요.
역시 구글링을 해서 베이어와 셀레스테를 비교해보니, 정확하고 flat FR을 선호하면 베이어를, 따뜻한 소리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원하면 셀레스테를 추천하는 글들도 보입니다. 이제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의 시대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저는 고전파/바로크 그리고 인상파 음악을 주로 듣기 때문에 베이어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만, 낭만파 음악을 많이 들으시면 셀레스테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밀폐형으로 dca 이온 느와르 추천들 많이 하시던데요. 한번 청음해보시죠 ㅎㅎ
여기 클래식 음악을 주로 듣는 분들이 많은지 잘 모르겠는데, 주관적인 답변 밖에 달 수 없을 것 같고요. 클래식을 듣기에 오픈백이 더 유리하지 않나 생각도 들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신가 봅니다. 구글링을 해봤을 때 그 정도 예산에서 가능한 클로즈백은 AKG K872, 베이어 DT 1770 Pro 그리고 슈어1540 정도가 어떨까 하네요. K872는 소리가 내츄럴 하고 넓고 정확한 사운드스테이지가 특징이라고 하고요. 오래 듣기도 편하다는 평들이 있습니다. DT 1770 Pro역시 악기 소리 분리가 잘 되고 넓은 사운드스테이지를 가졌다고 하네요. 슈어1540도 클래식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스무스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0db/products/4043170154 (1770)
https://www.0db.co.kr/REVIEW_0DB/273645 (872)
https://www.0db.co.kr/REVIEW_0DB/87206 (1540)
그럼 다음 분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지나가다 답변이 없어서 먼저 달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