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달 필요한가요?
댓글 21
댓글 쓰기hd트렉은 앨범 단위고.. ㅜ ㅜ
저처럼 일본음악이나 가끔 중국거 찾으려면 타이달에는 음원이 애초에 있지도 않더군요.. 벅스라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mqa의 가장 큰 장점은 보라색 불빛의 시각효과입니다ㅋㅋㅋ
타이달 1년 쓴거 같은데요..
추천 알고리즘도 별로고, 곡도 몇곡 없고
고음질 이라고 하는데 너무 느리기도 하고 드라마틱하게 좋다? 보단 먼가 피곤합니다 듣다보면..
멜론 듣다가 소장 욕구 생기면 걍 시디 사야겠네요.
아니라면 애플뮤직이 좋죠
저도 일본 노래 자주 듣다보니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에는 없는 곡들이 많더라구여 그러다보니 직접 웹에서 구입하거나 리핑해서 듣습니다. 나름 만족하는 중이라 앞으로는 리시버에 예산을 때려박을 계획이죠 ㅋㅋ
TIDAL을 3-4년 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답해보면:
1. K-pop을 주로 들으면 비추입니다. 당연히 멜론/지니 같은 국내 스트리밍에 비교해서 음원이 적고, 뮤지션 이름이 영문이라 검색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2. Pop이나 제3세계 음악에 관심이 많으시면, 국내 스트리밍보다 당연히 TIDAL이 음원이 많습니다만, 단, 고음질에 특별히 욕구가 있으신 것이 아니면 SPOTIFY가 훌륭한 선택입니다. 3-4년 TIDAL/SPOTIFY/Apple Music/Qobuz/Youtube를 듣고 서로 곡을 cross check 할 때는 SPOTIFY가 가장 곡이 많았고, Apple Music이 저는 생각보다 곡이 적었고요. Yotube (Music)은 음질이 떨어질 지 몰라도 압도적으로 곡이 많겠죠.
3. 고음질에 욕망이 있다면 선택은 TIDAL or Apple Music 이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전 playlist 때문에 TIDAL을 주로 듣지만, Apple Music도 최근 고해상도 음원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많이들 들으십니다. 단, TIDAL은 아이폰/PC/안드로이드에서 모두 bit-perfect 모드로 들을 수 있지만, Apple Music은 아이폰/아이패드에서만 bit-perfect가 가능했었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 환경이라면 Apple Music이 더 저렴하고 현실적인 선택이겠습니다.
4. 추천 알고리즘은 SPOTIFY가 가장 제가 듣는 스타일에 가까운 곡들을 많이 찾아주지만, TIDAL도 3년 이상 듣다보니 SPOTIFY가 미처 추천하지 못한 좋은 곡들을 많이 추천해줍니다. 추천엔진은 SPOTIFY가 좋다는 것이 정설인데 개인적으로는 TIDAL도 발견하는 곡의 수는 적지만, 취향에 맞는 곡의 수는 비교해서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추천 엔진은 스트리밍마다 개성이 있고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저 위에 적은 스트리밍을 모두 구독합니다.
대충 이정도 떠오르네요.
* 다 적고 나서 추가: TIDAL도 나라마다 음원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미국 TIDAL보다 영국 TIDAL에 좋아하는 곡들이 더 많았는데, 가격 때문에 그냥 미국 TIDAL에 정착했습니다.
많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스포티파이가 제가 갈 길인듯 합니다.
타이달 아르헨티나가 워낙 저렴해서..
일단 구독 하고 있습니다 월 천원도 안나가니
네.... 카드도 좀 타고 VPN도 좀 탑니다
그런데 한번 성공하면 쭉~ 가서요
가입만 성공하면 그다음부터는 VPN 안써도 됩니다!
듣다보면 거기서 거기지요.
주로 듣는 음악 종류가 뭔가에 따라 결정하세요.
예를 들어 가요, kpop이면 멜론,
록음악, 재즈 등이면 타이달.
타이달 시작하시면 mqa에 매달리게 되고.. 추가 지출 또ㅜ하시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