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이, 이어팁에 대한 조언과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오공이, 이야.. 이친구 정말 대단합니다. 음의 세세함과 그 정확성, "구현의 정확성과 음의 구성도", 그 어떤, 지금까지 내가 들어본 그 어떤 음향 기기 중에서도 제일 높지만 항상 한편으로는 이런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음의 풍성함이 떨어져요. 그 헤드셋 특유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음의 풍성함과 풍부함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것들을 구현해주지 못하는 이어팁으로 인해 아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관현악곡에서 장점을 느낀 것, (내가 자주 듣는 음악이 전자음악인데.. 전자음악에 비추어 생각해보았을 때,) 오공이는 전자음악에는 맞지 않다는, 약간 빗겨간 평을 내렸던 것도 다 그때문이였을까요?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음의 풍성함에 관련된 문제가 과연 이어팁 때문의 문제일까요?" 이어팁에 대한 조언과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안그래도 DAC에 꼽아서 들으면 어떨지 혹은 젠하우저 제품은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 들어보려고 셰에레자드 같은 청음샵을 근시일 내에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청음샵에서 이어팁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오공이, 이어팁에 대한 조언과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아마 저음이 없다는 느낌은 못받아서 정착용을 논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것 같고, 이어팁부터 먼저 탐색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6
댓글 쓰기정말 제대로 울려주면 극저역까지 제대로 살려주면서 헤드폰 못지 않은 웅장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영화를 볼 때 사운드가 제대로 들어간 경우에는 그 낮은 배음이 배경에 깔리면서 영화의 감흥을 높여주죠.
이걸 못느끼셨으면 어딘가로 새고 있는 것이니 정착용 문제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출력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기기에 연결하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건 기본이겠구요.
저는 이어팁을 아즈라 맥스를 씁니다만, 개인차가 있으니 적절한 이어팁, 맞는 사이즈를 본인이 찾으셔야 합니다.
정말 기존이어팁으로는 그러한 성질 때문에, "완벽한 래퍼런스 이어폰이다" 라고 느꼈네요.
헤드폰의 풍성함을 재현하는 이어폰은 흔치않습니다.
64오디오의 리시버들이 꽤 근접한다고 봅니다.
오공이 좀 평가를 하자면, 베이스 필터는 저음을 너무 굳혀 때리고, 래퍼런스가 조화는 적당하고: 거기에 EQ를 바르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물론 리스폰스 그래프를 보면 고음쪽에서만 차이가 보이지만, 뭐 제가 직접 받아들이는거는 뇌에서 한번 인코딩되고 정제된 형태니 논할 것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