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e시리즈 질문 드립니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입니다.
이어폰 초입으로 e시리즈가 가성비라고 해서 가볍게 e500부터 시작해봤습니다
근데 뭔가 소리가 가볍달까 조화롭지 않달까.. 귀가 피곤한 느낌이라
제가 즐겨듣는 라앤롤과는 맞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e시리즈들도 저음이 약한가요?
10만원 이하에 저음이 가볍지않은 제품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첫글이 질문글이라 죄송합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참고하겠습니다!
파이오니어 SE CH 9T 한번 들어보세요.
이어팁 사이즈만 잘 맞추면 단단하고 힘 있는 저역을 들려줍니다.
제 경우에는 너무 밀페가 되면 공진이 생겨 저역이 엄청 왕왕거리게 되더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개인차가 있겠네요. 전 E500이 저음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았거든요.
아무거나 꼬다리 DAC 하나만 물려줘도 소리 잘 나오는 제품이거든요
혹시 이어팁이 귀랑 안맞을 수도 있으니 동봉된 여러 사이즈 이어팁을 바꾸서 사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Rock 음악을 들을 때 저역량이 많다고 다 좋은 건 아닙니다.
저음의 적당한 양도 중요하지만 절도있게 끊어질 줄도 알아야 하죠.
Final E3000, 4000을 가지고 있지만 final 시리즈는 Rock음악 보다는 부드러운 보컬이나 재즈 풍의 음악에 맞는 사운드 성향이라고 느꼈습니다.
파이널 E 시리즈 는 E2000 이 그나마 들어줄 만하고 E1000 이나 E3000 같은 경우는 애매 합니다.
그 가격대 라면은 좋은 이어폰이 많습니다.
저 중고로 8만원정도에 구매한거 같은데 KPOP 아이돌곡에 어울리는 저음성향입니다.
파이널 E500이 어두운 성향에 감도도 낮아서 가격대에선
꽤나 묵직한 저음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출력이 낮은 앰프와 조합하면
빈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드라이버 크기가 작아서 의도적으로 극저음을 덜어낸 설계라서
극저음이 받춰줘야 하는 음악의 경우에도 조금 붕 뜨죠.
전 500과 4000만 가지고 있는데
500도 매칭과 착용이 잘 되면 저음이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일단 가격이 깡패죠.
4000이 당연하게도 저음이 더 꽉 찬 느낌입니다.
E시리즈 중에서는 3000과 5000이 저음 강조라고 합니다.
10만원 이하에서 괜찮은 저음 이어폰은
요즘은 트루스이어의 제로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 듯 합니다.
수월우의 뉴 아리아 OG버젼도 저음으로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