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을 잘 이용할 이상적인 소스기기는?
요 며칠 소스기기 품질을 평가하기 시작하니 각각 장단점이 보이는데
아직 DAP를 써 본적이 없어서 전부 다 비교해봤다고 하긴 그렇습니다만...
안드로이드는 내부 믹서의 리샘플링을 조절 할수가 없고
아이폰은 비트퍼펙트 인건 좋으나 기본 음질 자체가 좀 별로 인듯 하고
PC가 비트뎁스 인위적인 조절이 가능한 점은 맘에 드는데 기본 전원 품질 노이즈가 별로다...
그럼 휴대성을 제외한 소스기기론 저가형 노트북이 제일 좋은거 아닐까요?
윈도우 믹서 리샘플링 품질이 별로라고 하면 리눅스 같은거 깔아 쓰면 좋지 않나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 50만원대 freedos 노트북 사서 리눅스 같은거 깔아 애플뮤직용 거치형 소스기기로 쓰는건 어떨까요?
댓글 35
댓글 쓰기dap나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독자적으로 쓰는게 가장 낫겠죠..
한번 빌려서라도 테스트라도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USB-C패드도 라이트닝 구형패드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이폰-안드로이드만큼의 차이를 아이폰-아이패드간에서는 느끼지 못했어서요.
윈도우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에어플레이를 검색하면
에어플레이 수신앱이 나와요
제가 집에 노트북 네대로 거실 안방 애들 둘 방에 놔뒀었어요.
거실에 노트북 놔두니 조잡하고 지저분해 보여서 치워버리고 미니pc 하나 놨는데 티비 연결해서 소소하게 영화 잘보고 있고 와이프가 지저분하다는 소리 안해서 만족도는 가장 높습니다.
비록 다소 성능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50정도면 꽤나 빠릿한 pc사용도 가능하시지 싶습니다.
위치에 따라서 어떤 피씨를 놓으실지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없어 잘 모르겠지만 맥북 아이패드는 훌륭합니다..
소스기로 쉴드tv프로, 윈도pc가 주력인데 뭔가
애매하다 싶을땐 맥북에 연결해서 귀를 재설정? 하곤 합니다.
제가 지난 번에 질문 올려주셔서 구글링 하고 냈던 결론은 애플뮤직은 어떤 기기에서도 비트퍼펙트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아이폰/아이패드/맥오에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맥오에스에서도 비트레이트도 음원에 맞게 자동으로 변경되지 않아서 높게 세팅되어 있으면 업샘플링이 일어나고, 때문에 Lossless Switcher 같은 앱이 나와서 음원의 비트레이트에 맞게 자동으로 사운드 설정을 바꿔줄 필요가 있게 된 겁니다. 하지만, 이 앱을 인텔 macOS Ventura에서 써보니 스위칭 단계에서 노이즈와 pause가 발생해서 매우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비트퍼펙트를 원하시면 이를 지원하는 TIDAL 앱을 사용하시기를 추천했던 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질문이 올라온 글에 대부분 비트퍼펙트를 지원하지 않고, 업샘플링이 된다고 해서 그걸 사람이 들어서 구분할 수가 없다는 글들이 많았고, 실제로 그걸 구분해 내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사용된다고 판단합니다.
이미 설명드린대로 비트퍼펙트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exclusive mode를 지원해야 하며, Qobuz는 앱에서 출력을 선택할 수 있는데 WASAPI를 통해 이를 지원하더군요. 저는 주력으로 TIDAL과 Classic음악 때문에 Qobuz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른 업샘플링은 구분이 전혀 안되는데 44/48 미스매치랑 16bit를 24bit로 비트뎁스를 업해서 듣는 거 만큼은 차이가 어느 정도 난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44/48 정도는 매치시키고 24bit로 업 하면서 전원 노이즈로 인한 클럭 불안정 없이 들을수 있는 환경을 원하는 거지요.
네, 그런데 애플뮤직이 아이폰(iOS)에서도 bit-perfect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logging하고 싶어서 부연설명 드렸고, 아마 그렇기 때문에 음질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애플뮤지은 어떤 platform에서도 앱에서 지원해야 하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마찬가지일 겁니다.
https://audiophilestyle.com/ca/bits-and-bytes/apple-musics-lossless-and-hi-res-mess-r1022/
좀 더 구글링을 해보니 macOS에서는 bit-rate이 음원에 따라 자동 스위칭되지 않아서 lossless Switcher 같은 앱을 사용해야 하지만, iOS에서는 자동 스위칭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 iOS에서는 bit-perfect를 지원한다는 말인지 저도 헛갈립니다. 왜냐면 자동스위칭은 비트퍼펙트의 기능중 하나거든요. 구글링을 해보면 애플 OS는 모두 Core Audio platform을 통해서 음원을 제어한다고 해서 같은 장단점을 공유한다고 생각했는데, 차이가 있는 것인가 다시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iOS/penOS에서의 bit-perfect 지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철회하고 좀 더 찾아보려 합니다. 죄송합니다!
서로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는데 미안한 감정을 가질 필요는 없으시구요. 이런 논의 과정을 통하다보면 점점 더 진실에 근접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계속 알아보려구요.
멀티미디어 관련해서는 리눅스는 피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충고 감사드립니다. 리눅스는 안써봐서 전혀 몰랐습니다. 윈도우 기본 믹서가 형편 없다는 것만 봐서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바로 맘을 접겠습니다.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MPC이고 또 하나는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리눅스 기반입니다.
이 리눅스 기반 플레이어는 설정 하나하나를
전부 터미널로 수동입렫해서 바꿔 써야하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리눅스 기반은 피하게되죠..
안그래도 제가 원하는 모든 걸 만족시키는 그런거 같아서 하나 들여야 하나 고민 스러워 지네요 ㅎㅎ;; 그렇다고 음악 하나 듣자고 입양하려니 좀...
Apple Music의 iOS 옵션을 들여다보면 Lossless를 선택한 상태에서 EQ를 설정할 수 있게 해두었네요. Bit-perfect가 steam의 변형없이 그대로 음악을 출력해주는 기능인데 EQ와 Lossless를 통시에 선택할 수 있게 해준 것은 의아합니다 -.- 애플뮤직의 lossless는 bit-perfect와 equal은 아닌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혼란하다, 혼란해..)
전 그냥 원래 주로 사용하는 TIDAL/Qobuz나 계속 들어야겠습니다. 애플뮤직도 팝을 듣기에는 뭐 무리가 없으니 대충 들으려합니다.
그 비트퍼펙트라는 용어가 오디오 전문 용어도 아니고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용어라 자꾸 의미가 왔다갔다 하는것 같은데 소스에서 볼륨만 조절해도 단어의 의미인 데이터를 그대로 전송한다는 비트퍼펙트가 이미 아니기 때문에 저는 그냥 샘플레이트만 1배 또는 정배수로 맞춰주는 거, 그리고 다른 DSP를 최대한 안거친다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비트뎁스는 적어도 24bit이상 올리고요. 요지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좋게 들리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bit-perfect: 재생기기 >> 음향기기(DAC)
그래서 손실압축 MP3도 비트퍼펙트하게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거 저도 궁금해서 간단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https://www.0db.co.kr/FREE/2908118
조금 도움이 되어 드렸을까요...?
애플뮤직 때문에 굳이 맥을 구비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