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FI를 입문하려 합니다.
PC-FI를 입문하는데에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글을 보고 질문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제 방이 아래 사진에서 더 이상 무언가를 뺄 수가 없어서... 아래의 상황에서 PC-FI시스템을 돌려도 돈 들인 만큼의 소리가 날지 궁금합니다.
제 방 평수가 대략 1평 반 정도 됩니다.
댓글 27
댓글 쓰기한참 찾아봤음요.
저는 일렉 입문할려고 하는데 장비 알아보느라 머리 아프네요 ㅋㅋㅋ 앞으로 교본 보면서 독학하면 터질듯?싶네여 ㅠ
94년 전역했어요. 옛날 생각나네요.
JBL 305는 빠듯하고 제네렉 8010에 아이소어쿠스틱 받침대로 놓아두면 좋겠네요.
그 이상은 침대를 버리지 않는 이상 어렵습니다.
말씀대로라면 책장에 작게 디퓨저라도 놓는것이 좋으려나도?
일단 스피커를 들어봐야 어느 정도의 소리인지 판별하고, 업그레이드를 할지 방을 정리할지 판단이 설테니까요.
책상 위에 스피커를 설치하시는 것이지요? 책상 너비가 더 넓으면 좋겠지만, 있는 그대로 쓰셔야 하니 어쩔 수 없지요.
Deskfi라고도 부르는 책상 주변의 니어필드를 음장형성 공간으로 설정하고 책상 앞에서 음감 하시면 되겠네요. 대개는 니어필드 세팅에서는 반사음 등은 그렇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방 전체를 울릴 정도로 크게 듣는 것이 아니니까요.
가장 간단하게는 적절한 크기(저 정도면 우퍼 사이즈 3인치 내외?)와 괜찮은 성능의 액티브 스피커와, 필요하다면 프리앰프 기능을 할 수 있는 DAC, 헤드폰 앰프 정도를 갖추고
가능하면 스피커의 공진을 막을 수 있고, 스피커의 트위터 높이를 자신의 귀 높이 정도로 맞출 수 있는 스피커 받침대를 설치하세요.
그리고 자신의 머리 방향으로 적절하게 스피커를 토우 인 해주시면 됩니다. 대략 양쪽 스피커 사이 거리를 한변으로 하는, 2개의 스피커와 청자의 머리가 정삼각형의 각 꼭지점에 놓여지도록 하시면 됩니다. 조금 벗어나도 괜찮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보다는 더 넓은 공간에서 울리는 소리를 듣는 것이니 그에 의한 장점이 있지요.
이어폰이나 헤드폰과 스피커 시스템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현 상태에서 책상에 스피커를 설치하시면 스테이징 좌우 비대칭은 피할 수 없습니다. 좌우 따로 DSP를 적용하셔야 할거예요. 책상을 방 한가운데에 침대를 향해 놓고 모니터를 제거하면 굉장한 정위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만, 저음의 콤필터 현상을 감수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그런데 만약 방의 W, H, D 중 둘이 일치(벽 하나가 정사각형)이라거나, 셋 모두 일치(공간이 정육면체)라면 정말 고약합니다. 아무리 작은 스피커래도 신품구매는 적극 말리고, 중고 찍먹이나 대여로 먼저 경험해보시는걸 권할 정도예요.
환경이네요.
선라이즈님 말씀대로 8010이나 iloud mtm정도에서
타협하셔야..
룸어쿠스틱 시작하면 답없습니다.
1차 반사음 귀에 들어오기전인 1m 이내로 청취환경 고려하심이..
예 저도 1m 이내 청음 상황을 염두하고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스피커 체급을 낮추라는 게 어떤 말씀이신지요?
mm
8010 모두 3인치 우퍼입니다.
8010은 안들어봤고 8030 mtm mm 모두 1년 이상
운용해보니 mtm이 제일 나았습니다.
특히 mtm은 룸캘리 자체보정이 가능합니다.
저음 잡기에는 괜찮았어요.
나중에 덱 마련하면 mtm도 비라보고 있었는데
저도 책상이 좁은터라 ㅡ ㅡ
스피커 놓게 책상을 사야할까요? ㅋㅋㅋ
따흐흑 인형은 못본걸로 해 주십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