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ac 코덱 지원과 하이레조 지원은 다른 건가요..?(xb910n)
안녕하세요 아직 헤드폰계에 햇병아리라 초급질문드리는거 이해부탁드립니다ㅜㅜ
Xb910n 소니 헤드폰을 일본사이트에서 정보를 보다가, 분명히 ldac코덱을 지원하는데 하이레조는 지원한다고 표시돼있지않아서 (1000xm시리즈는 지원된다고 표시됨), 고음질이 어느정도부터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여기면 되는지 궁금하여 여쭙습니다. (하이레조는 안되겠고 씨디급은 될까요?)
일단 전 ldac이 하이레조급을 지원하기위한코덱이라 알고있었는데 하이레조가 지원이 안된다니..
나무위키도봤지만 ldac 코덱과 하이레조의 음질 상관관계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uhq 지니에서 다운받는거나 벅스의 하이레조급 또는 씨디추출로 주로 wav나 flac으로 음감하는데, xb910n 이 하이레조 지원을 안하면 저런 무손실음원으로 듣는 효과가 없을까요..?
참고로 1000xm4로는 위의 음원들의 음질이나 음장차이를 유의미하게 분별할수있어서 xb910n으로도 그게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 청음샵은 지리상 어렵습니다ㅜㅜ) 여쭙습니다ㅜㅜ 저음을 엄청 좋아해서 xb700를 샀었다가 음질이 별로라서 방출했었는데 Xb910n도 샀다가 음질 별로면 못듣게될까봐 걱정됩니다.. 다소 두서없는 글 죄송하며 음린이가 배움을 청합니다ㅜㅜ 미리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xb910n 이 ldac모드에서도 클리어베이스 조정이 가능한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Xb700은 aptx음질모드일땐 이퀄설정이 안됐었어요ㅜㅜ엄청 당황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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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 ldac 코덱이기만하면 uhq같은 고해상도 오디오 구현이 모두 다 가능한것인가요..? 굳이 하이레조 인증받은 음원만 고집하지는 않아서 그저 고해상도만 지원되면 감사한일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ㅡㅜㅜ
2.그럼 xb910n 이란 제품은 고해상도 플레이가 가능한 소니제품이면서도 소니가 하이레조 인증을 굳이 안 받은 것이군요..ㅜㅜ 1000xm시리즈와 차별을 두기위해서일까요..? 또르르..
아래 정우철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HiRes 인증은 한 마디로 로고가 있으면 기분이 좋은거죠. 이게 없다고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LDAC은 블투 코덱의 한 종류입니다. 무선 지원에만 사용됩니다. max bit rate는 LDAC 1.0이 330kbps, 1.1버전이 660kbps, v2.0이 990kbps까지 지원합니다만, v2.0 정도면 정말 안정적인 전송상태를 유지해야만 끊김이 없습니다. 보통 LDAC을 선택할 때 전송 quality와 음질을 선택하게 하는데 저 세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LDAC은 기본적으로 variable bit rate 오디오 코덱으로 네트워크 대역과 상태에 따라서 bit rate가 조정됩니다.
일반적인 의미의 HiRes 오디오 포맷과 max bit rate는 FLAC/ALAC/WAV는 9216kbps (24/192kHz), DSD는 11,289kbps (DSD64), 22,578kbps(DSD128), 45,156kbps(DSD256)까지도 지원하니 LDAC의 무선 코덱보다 훨씬 높은 고음질을 지원합니다. 24bit/192kHz 음원이 스트리밍을 제공되느냐. 네, 됩니다. 애플뮤직 일부/Qobuz 음원에서 제공되며 제가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max bit rate입니다. FLAC/ALAC/WAV는 더 낮은 bit rate도 지원합니다. 따라서, 음원을 제작할 때 고해상도가 아니라면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 그래서 애플뮤직은 각 음원마다 이제는 bit rate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게 해줍니다. (Qobuz도 마찬가지)
이제 둘 간의 차이는 이해하셨을 테고, 아마도 LDAC 지원하면 그럼 HiRes 무시해도 되느냐? 답은 아닌거죠. 좀 더 고해상도 음원을 듣고 싶다면 무선보다 유선을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CD음질인 16bit/44.1kHz 이상을 제대로 구분해 낼 수 없다는 의견도 있고, 가청주파수는 나이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LDAC이 불충분하다고 말 할 수도 없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서 HiRes 인증은 로고를 받기 위해 당연히 비용이 들어갈 테고,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받지 않을 수도 있죠. 단지, 사용자는 이 기기가 어느정도 주파수 영역을 지원하는지 스펙을 보고 로고 없이도 짐작할 수는 있습니다.
하나 빼먹은게 있는데 총정리 개념으로. 그럼 24bit/192kHz 음원을 블루투스로 들으면 어떻게 되나요? 이제 이해하셨겠지만, 고해상도 음원 감상은 가장 낮은 spec에 따라 결정됩니다(음원/DAC/CODEC/리시버, 간혹 케이블도). 음원이 24bit/192kHz라도 블투로 듣게되면 블투 코덱이 지원하는 최대 bit rate로만 들을 수 있는 겁니다.
2등 둘 중 하나라도 박스에 찍혀있다면 비교적 음질이 우수할거라는 기대가 가능하고 간혹 둘 다 돼있는 제품도 있습니다만, 서로 상관은 없는거에요
개인적으론 하이레스 인증에 뭔 의미가 있는건가....싶습니다
그리고 xb910n이랑 1000xm4는 둘 다 제가 안 들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한쪽이 훨씬 좋거나 나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게 안 되는 헤드폰 보다는 인증 따낸 헤드폰쪽이 성능면에서 우위이기는 할겁니다
다만 인증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반드시 성능이 모자라다고 단정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인증받은 고성능이 곧바로 음질적으로 더 만족스럽고 듣기 좋냐, 혹은 사람 청력으로 분간해내고 즐길 수 있는 특성이냐. 뭐 그런 식으로까지 따진다면, 저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입니다
기기에 붙여서 나오는 하이레졸루션 인증스티커는
기기가 일정 주파수 범위를 재생할 능력이 있다는 인증이고, 이정도 주파수범위를 재생가능하다면 가청주파수 내에서는 무난하게 잘 재생할 수 있겠구나 정도의 의미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말씀대로 상술의 일환이죠. 실제로 음악을 들어보면 드라이버의 성능을 보여주는건 주파수 재생능력보단 다양한 편성을 소화하는 능력이더라구요.
이런 영양가있는 댓글은 박제를 좀 해두고 필요한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공부 많이 했습니다.^^
사람 청각 대역폭 은 고해상도 을 들을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6비트 CD 음질 마스터링 음원 을 제대로 재생이 된다면 문제 없습니다
XB910N 이 저음강조형으로 나온 헤드폰으로 알고 있습니다.
둥둥거리는 저음을 좋아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중3 선물로 하나 사줬는데 항상 머리에 이고 다닙니다)
그리고 유선연결도 가능하니 좀더 고음질을 즐기고 싶으면 꼬다리 덱 같은 것 추가해서 유선 연결로 들어도 됩니다.
다만 본격적인 고음질용 헤드폰으로는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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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es 로고를 말씀하시는 거면 이는 Japan Audio Society 인증 로고로 제품이 그들의 high esolution audio 표준에 맞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얻기 위해서는 생산자는 Japan Audio Society에 제품을 제출해서 테스트를 통화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로고가 없다고 해서 통상적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 단체의 인증을 받았다는 의미일 뿐이죠. 실제 시장에는 고해상도 오디오(일반적으로 CD음질보다 좋은)를 지원하지만 이 로고가 없는 제품이 많습니다.
LDAC은 HiRes 인증 같은 의미가 아니고, 블루투스에서 무선오디오 전송을 위해서 소니에서 개발한 audio codec의 일종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면, LDAC을 지원하는 제품이 high-resolution 오디오를 전송할 수도 있겠지만, HiRes 로고를 달려면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아마도 질문하신 이유가 Sony 제품들에서 의문이 생긴 것 같고, HiRes와 소니 제품에 LDAC 지원 부분이 어떻게 다른 것인가에서 출발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