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치형 덱엠을 교체 생각중인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거치형 dac가 javs x5입니다. 옆동네 홈쇼핑 한참 볼때 무지성으로 구입하고 유일하게 후회안한 놈입니다.
근데 2년정도 된듯한데 슬슬 다른 덱엠을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PC에 연결해 쓸거구 공간문제로 원박스를 선호하긴 하나 덱엠 분
리형도 너무 크지만 않으면 상관은 없습니다. 예산은 덱엠+케이블까지 해서 200잡고 있습니다만, 다 쓰고 싶진않습니다. 왠만하면
좀 남기는 쪽으로 추천해주세요. 소스는 주로 애플뮤직이구 다양성을 위한 유툽뮤직을 추가해 쓰고 있습니다.
제 성향은 플랫에 가까운 w자인데, 저음보단 살짝 고음성향입니다. 음악은 트롯빼곤 다 듣습니다만, 메탈,edm,재즈,클래식,기
타등등순으로 듣습니다. 음,... 일렉트로니카 계열을 제일 많이 듣습니다.
제가 추려본 놈들로는
1. javs x5-pha
2. hifiman ef600
3. ifi zen signature set
4. Questyle CMA 600i
5. topping e70 + l70
일단 차이파이는 as문제때문에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배척하진 않습니다.
이중에서 청음되는건 2번 ef600뿐입니다. 지방이라...
1,2번을 가장 고려중입니다만 2번은 크기때문에 모니터암2개 포함 책상 위치를 다 바꿔야해서 고민중입니다.
목록은 그냥 제가 좀 찾아본거니 목록에 없어도 추천해주실 물건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좋은 놈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__)
댓글 13
댓글 쓰기DAC/AMP를 음악쟝르로 구분해서 구입하지는 않는 것 같고요. 사용하는 칩셋에 따라 개인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는 많더군요. 웜톤이나 콜드다 이런 식으로요. 예를 들어, 저는 CS 칩셋 소리는 너무 차갑다는 느낌이고, ESS는 좀 더 낫지만 그래도 AKM 계열 소리가 가장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그래서 AKM4499EX 칩셋의 토핑 E70 Velvet을 DAC으로 구입했습니다. 이런 식의 스토리인거죠. 들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은데 여의치 않으시다니 난감하기는 합니다. 저는 CS와 ESS 계열의 여러개의 꼬다리DAC과 DAP를 구입하면서 성향 파악을 했었습니다. 서울이 멀어도 청음이 가능한 매장이 있다면 날짜를 잡아서 들어볼 수 있는 것들은 들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시행착오 하기에는 부피도 너무 크고 비용 부담도 되니까요.
해당 칩셋 사용한 dac를 청음해보는 걸로 일단 좀 알아봐야겠군요. 퍼플님덕에 오늘도 새로운걸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시간이 좀 걸리겠군요. 차근차근 해야겠습니다.
네, 시행착오를 한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이걸 샀으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했을 걸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서 자기가 좋아하는 소리를 찾아왔기 때문에, 단순한 시간/돈 낭비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이야기 하면, 중간 과정 없이 종결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할 수도 있고, 고수님들의 추천이니 별 불만 없이 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정이 생략된 종결은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소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지름신의 합리화를 오늘도 세워봅니다^^
그리고, 같은 계열의 칩셋이라고 해도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같은 AKM DAC 칩셋인데 4499EX 소리는 좋았는데 4493EQ 소리는 그닥이더라고요. 소리라는게 워낙 미묘한 차이도 개인마다 큰 차이로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당시 옆동 유투브에서 Gustard R2R로 노래를 들을 때 감수성이 확 터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신기한 것이 연속해서 A26으로 같은 노래를 들었을 때는 아무 감정도 안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A26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