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만원 대 덱앰프에 대한 문의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에서 보게 되는 대중적인 덱앰프 조합이 100~300만원 대 수준인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수 천만원 대 제품들도 제법 있는 것 같더군요.
이러한 제품들의 성향이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문의드립니다.
수 천만원 대 덱앰프에 헤드폰을 연결하면 일반적인 제품에서 구현할 수 없는 그야말로 헤드폰 성능의 100%를 끌어낼 정도로 퓨어한 음질을 들을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세상 그 누구나 들어도 예쁘고 아름답다고 들릴만큼 극한의 펀사운드 느낌의 착색을 느낄 수 있는 것일까요.(마치 HD600이 유토피아가 되듯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착색을 목표로 한 진공관은 예외입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고가의 헤드폰 앰프들은 대부분 진공관 입니다.
아니면 빈티지...역시 대부분 진공관 ㅎㅎ.
고가의 트렌지스터 앰프들도 있으나 이들이 추구하는 극한의 클리어함은
몇십만원대에서도 충분히 끝이 나죠.
착색을 목표로하는 트렌지스터 앰프는 없는듯 합니다.
대신 수많은 입출력단자와 부가기능등을 가진 전문장비 앰프나
이름값!때문에 비싼 앰프들은 꽤 있는듯 합니다..
dac는 천차만별...
일반적인 칩셋기반 덱이외에 커스텀 설계가 된 미친 가격의 제품들이 있죠.
이런 것들은 착색도 다양하고 취향에 맞으실수도 있습니다.
앰프고 덱이고 어느 수준 이상에 가면 사치품....
저는 그냥 돈자랑으로 느껴졌습니다.
코드 데이브 같은 건 흔?하니까 한번 들어 보세요.
댓글이 많지 않아 조심스럽게 의견을 달아봅니다.
저도 수천만원대 DAC을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옆동 리뷰 영상에서 유투브 음질로 간접적으로 들어봤을 뿐.
하지만, 제 의견도 iHSYi님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과거 DSLR 지름신 테크트리를 탔을 때 경험은, 2% 향상을 위해서 2배의 비용이 든다는 경험이었습니다. 1000만원짜리 제품이 100만원보다 10배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거죠. 산술적으로 500만원 제품보다 2% 정도 더 좋을 거라고 추청합니다.
그리고 음질은 귀에 가장 가까운 데서 크게 영향을 준다는 이곳에서 배운 지식도, DAC/AMP에 수천만원 제품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opping E70 Velvet + L70 앰프로 DAC/AMP는 종결을 지을 생각이지만, 혹시 좀 더 돈을 쓴다면 썬라이즈님이 추천하셨던 D90se + A90 정도 제품을 max로 보고 있습니다. 혹시 일체형이라면 옆동 리뷰에서 좋았던 Gustard R26 정도가 있겠네요.
수 천만원 대 덱앰프에 헤드폰을 연결하는 분들이 HD 600을 듣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게 궁금해서 이번 여름휴가에 고가 앰프가 많은 소곰과 숲청음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ㅎㅎ
우연히 XIAUDIO Fumula S(800만원) 앰프의 내부사진을 봤는데 가격에 비해 너무 텅텅이라 과연 돈튜닝인지 실제 성능이 그렇게 좋은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스테이징의 확장성 내지 진실성은 측정치를 따라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