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R10 이 비싼 이유가 무엇인지요
로우파이맨최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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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에서도 측정리뷰를 한 적이 있는 이 제품의 일본옥션 가격을 보니 여전히 천 만원대 수준이더군요. 상상도 못할 천문학적인 가격에 기절할 뻔했는데요, 출시된지 30여 년이 훌쩍 넘은 제품이 이토록 비싼 이유가 궁금합니다.
시세만 놓고보면 천상의 소리를 들려주는 전설의 명기처럼 보입니다. 혹시 이 제품을 보유하신 분들이나 측정치를 분석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제품의 성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문의드립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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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12
23.08.18.
SunRise
답변 감사합니다. 그 묘한 공간감이라는 게 개성인 제품이군요.
16:44
23.08.19.
2등
본인도 죽기전에 실물을 한번 구경이나 해보고 싶습니다.
22:14
23.08.18.
플랫러버
본인 역시 죽기전에 단 한번이라도 케이스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습니다
16:46
23.08.19.
3등
1988년에 378000엔에 출시되었고 심지어 전량 수주생산이었다고 하니
인플레이션과 희소성만 감안해도 비쌀 수밖에 없겠죠. (예전에 소니 쇼룸에서 실물은 봤는데 들어보진 못한)
00:00
23.08.19.
tk56
그러고보니 버블경제 시대의 유물이었군요. 한국의 물가상승률로 환산하면 1억이 넘는 가치이긴 한데 제품의 성능이 열화되었을 가능성과 중고매물이 대다수인 것을 고려하면 천만원은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16:50
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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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만 보면 크게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토널 밸런스는 요즘 기준으로 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 구조와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묘한 공간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