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락2개 다 단선ㅠㅠ 이어폰 어떤게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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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요즘 출시되는 제품 중 소리의 밸런스와 케이블을 비롯한 마감 등에서 순서를 정해 추천한다면,
일반 유선 제품에서 Opus2 (DIRAC plus), 이어가이드 형태 케이블인 Simgot EN700 bass 와 비슷한 음색인데 탈착식 케이블인 EN700 pro,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것으로 Valken ANC100, Freedom (2)나 X3, Backbeat Go 3 (충전 케이스 포함 버전) 정도입니다.
다른 청음 추천 제품도 살펴 보시구요.
https://www.0db.co.kr/xe/QNA/123492#comment_142963
위 추천과는 동떨어졌지만 화노없이 깨끗한 음질로 유명해지는중인 Earstudio ES100 블루투스 어댑터도 추천합니다. 11번가에서 10.9만원에 판매중인데, 이제껏 본 사용자들의 거의 전부가 음질에서 만족스럽다는 평이더군요. (물론 순차적으로 2개까지 구매한 저도 포함.)
질문에비해 너무 정성스런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S100엄청 귀엽네요 ㅋㅋㅋㅋ
소리는 Equalizer (EQ)를 사용하면 꽤 많이 바꿔 들을 수 있습니다. 요즘의 EQ는 디지털로 처리, 음원의 소리를 DAC처리 전 미리 바꾸는 개념이죠.
음악 플레이어 중, EQ를 포함한 (사용자 음향 효과 공유)기능을 제공하는 Capriccio의 공유망에 LG V30번들에 대한 설정도 진동판의 FR 특성에 맞춰 업로드했으니, 다운로드해서 한 번 써보세요.
(※ 스샷) 카프리치오 (Capriccio)의 Parametric EQ
LG V30, B&O PLAY 뱅앤울룹슨 번들이어폰 측정 리뷰
카프리치오 이외의 플레이어에서 (소리, 음색)을 빠르게 바꿔본다면, 700~800 Hz의 음압을 +6 dB, 3kHz와 12 kHz의 음압은 +8 dB정도 하면 보다 균형잡힌 음색으로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향과 어느정도 차이가 나더라도요..
빠르게 확인해보니, 설정 갯수로 690개 정도네요..
최종적인 소리를 20여가지로 EQ한 제품도 4~5종 있어서, 실제 제품 추정한 갯수는 550여종~입니다. ㅎㅎㅎ
(영디비와 골든이어스에서 리뷰한 헤드폰/이어폰의 절반쯤은 만들어 놨네요.)
나만 지를 순 없다는 마음을 듬뿍 섞어 업로드하기 시작했는데, 그사이 저도 리뷰보고 몇 개 구매, 일부 유탄에 저도 맞은 꼴~ ㅋㅋㅋ
초기 디락이 확실히 내구성 문제가 좀 심했죠 ㅠ
유선만 보시나요? 블루투스는 어떠신가요?
디락 mk2 초양품 판매 생각하고 있으니 구매 생각 있으심 쪽지주세요~
흠.. 요즘 MK2에 해당하는 라인은 케이블의 재질과 꼬임이 상당히 개선되었고, 저음부 제어를 위한 하우징 개선, 고음부 제어를 위한 댐퍼도 금속 필터로 재질이 바뀌었습니다.
2~3차라면 아직 AS기간인 1년이 안되었을텐데, 둘 다 AS보내시면서 7월경 출시 예정된 DIRAC plus MK2형태의 하우징과 금속 댐퍼로 교체를 요청해 보세요.
제 청감으로는 DIRAC plus 와 음색이 꽤 비슷한 Opus2가 가장 듣기 좋았기 때문에, 이보다 저음과 고음의 음색을 더 다듬어 7월경 출시 예정인 DIRAC plus MK2 출시를 기다려 보시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디락 스쿨 운영되는 걸 보면, 색상과 음색에서 다양한 요청사항에 대응이 가능하겠더군요. 하우징 변경 등으로 추가 금액이 필요할지도 모름. - 예전 버전의 AS도 가능하겠지만, AS 요청/답변 상황을 살펴보니 재료 수급 문제 등으로 처리기간이 더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