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600 vs dt880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Po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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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hd650만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클래식을 즐겨듣는데..
소편성이나 소품은 hd650으로 듣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바흐 칸타타 같은 합창곡이나 보컬곡을 들으려하구요.
그래서 hd600을 다시 들이려다..
dt880도 눈에 띄여서
둘 중 하나를 서브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어떤게 적당할까요.
dt880들어보신 선배임들 도와주세요!!!
dt880은 26정도에 구입가능할 것 같고..
hd600은 31정도에 팔고 있네요.
둘다 소장하고 있습니다. 600은 신형이고 880은 600옴 짜리 입니다. 둘다 음감용으로 진공관 엠프에 최고의 메칭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600은 패드롤링이 필요없이 Stock 상태가 제일 좋았고(Yaxi, Dekoni, ZMF 등등 사용해 봤습니다) 880은 데코니 스웨이드 패드가 개인적으로 진짜 정말 좋습니다. 880의 고음이 살짝찌르는 걸 줄여주고 저음을 좀더 키워줘서 기본패드의 중립적이고 살짝 차가울수 있는 소리를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둘다 팔수가 없네요... 이걸로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ㅠㅠㅠㅠㅠ
참고로 6XX(650 드랍버전)도 소장하고 있는데.. 650이 있으시다면 저는 600이나 880말고 차라리 순다라 쪽으로 가는걸 추천드려요. 650이 600과 880 엄청 큰 차이를 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차라리 순다라로 간다면 확실한 소리의 차이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이나믹과 평판형의 차이나 튜닝의 차이도 확실하죠. 순다라역시 중립적인 소리를 추구하면서 앞의 다른 헤드폰들과 비교해 더 깨끗하고 선명하고 악기의 구분감이 확실히 더 좋다고 생각해요. 단점이라면 다이나믹함이 좀 부족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