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청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보면 좋을까요?
이노시톨
190 0 8
오늘 부산 내려온 김에 청음샵 들러서 이어폰 2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각각 EW100+DEW0 과 IE900+MOJO2 이었습니다.
그런데 DAC와 이어폰 모두 극명한 급차이가 났음에도, 음색과 약간의 해상도 차이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차이를 느껴볼 수 없었습니다.
청음상으로 해당 이어폰/DAC의 특성 등을 더욱 확실하게 캐치할 수 있는 훈련법 같은 걸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노시톨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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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1:19
23.12.02.
2등 '음색과 약간의 해상도 차이를 제외하면' 에서 이미 비청에 성공하신 듯 보입니다
21:23
23.12.02.
로우파이맨최노인
저는 그 막 음선의 두께라던지 보컬의 거리라던지 더욱 자세한 해상도 차이같은 걸 알아보고 싶은 건데... 저 정도의 저난이도 요소를 분간하는 걸로는 성이 안차네요.
왠지 비싼 걸 사도 돈값을 못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왠지 비싼 걸 사도 돈값을 못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21:28
23.12.02.
이노시톨
음선의 두께나 보컬의 거리는 대부분의 경우에 음색에 들어가는 것 이지요
21:53
23.12.02.
Magnesium
음 둘이 같은 쪽이었나요
22:18
23.12.02.
이노시톨
거리는 아니라 쳐도 두께는 음색쪽이 맞는 듯 합니다
특히 이어폰에선 뭐 특별한 장치가 들어간게 아니면 똑같지 않나 싶네요
특히 이어폰에선 뭐 특별한 장치가 들어간게 아니면 똑같지 않나 싶네요
22:36
23.12.02.
3등 두 이어폰이 저도 같은 계열로 느껴 집니다.
당연하게도 급의 차이가 나지만 레벨업한 느낌이지 완전 새로운 느낌은 없을듯 합니다,
01:32
23.12.03.
새로운 음색이 있더라도 귀는 대략 1분안에 빠르게 적응해서 정돈된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그래서 두기기간 빠른 비청은 전 비추드립니다. 적어도 자기 귀에 가장 레퍼런스 하다 싶은 기기 하나를 가운데 두고 비청 원하는 기기 사이에 레퍼런스 기기로 귀를 중간중간 리셋해줘야 좀 나은것 같고요. 아니면 충분히 비청 사이에 귀를 쉬어 주어서 자연의 토널에 다시 귀를 적응시킨 후 새 기기를 듣는거죠. 새 기기를 착용하고나서 30초 안에 듣는 소리가 측정치에 가장 근접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거보다 넘어가면 이미 뇌의 소리해석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듯 하더군요.
13:39
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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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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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청에는 왕도(王道)가 없다'라고 피타고라스가 말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