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을 살때 같이 사야하는 것들(쌩뉴비)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졸업선물로 헤드폰을 알아보다 유선 헤드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집에 컴퓨터가 없어 핸드폰과 패드로 영화나 드라마 유튭 시청을 자주하는 제 눈에 들어온 것이 소니의 MDR-MV1 인데 알아보니 따로 꼬다리 dac(?)는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mv1을 살때 가격 상관 없이 같이 사면 좋은 제품이나 꼭 필요한 제품들이 있을까요?(케이블이나 호환되는 변환잭 등등)
용어들이 너무 낯설어서 이렇게 질문드리는게 죄송스러워지지만 한 번 여쭤봅니다.
댓글 18
댓글 쓰기MV1에 커스텀 케이블은 헛짓이라 봅니다.
소니 프로페셔널 라인 특유의 사운드 밸런스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킴버 케이블은 못 들어봤으니 판단 보류합니다.
제 생각은 그 돈 아껴서 dx3pro plus같은 올인원 DAC를 추천드립니다.
대신 변환잭은 필요합니다. 젠하이저에서 나온 6.3 to 3.5 변환 케이블을 추천드립니다.
후루텍 젠더 좋긴하지만 기기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
요즘 fiio에서 나온 것은 6.3 단자가 달려있어 그것으로 가셔도 편리할 듯 합니다.
얼마전에 자유게시판에서 보았습니다.
그게 아예 젠더타입이 아니라 젠더케이블 타입이라 좀 거추장스럽시만요.
젠하이저도 초기버전에 560S가 젠더케이블 타입 변환잭이 들어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혹시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고 싶으시면 헤드밴드 커버를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어패드는 교체가 쉬운 편인데 헤드밴드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힘듭니다.
MV1에 6.3 to 3.5 변환젠더는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따로 구매 않하셔도 됩니다.
커버 추가 하시는건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되고 ㅎㅎ
mv1밴드 교체는 쉬운데 부품 수급이 어떨찌...
프로페셔널라인은 부품구하기 좀 쉽다는데 고장나거나한 경험이 없어서 ㅎㅎㅎ
저는 거치대랑 더스트백(케이스?) 정도 추가했습니다.
전문 모니터용이라 그 폭이 아주 작지만
덱과 앰프 매칭에 따라 소리의 느낌이 조금 변화 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DAC는 분석적인 ESS랑 매칭이 좋은듯 하지만
그냥 왠만한 네임드 칩셋 정도 쓴 덱이면 충분할듯 하고
입문급 앰프정도 매칭하면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괜찮은 꼬다리로도 충분할듯 합니다.)
엄청나게? 고오급 덱/앰프 매칭해 봤는데 다른 헤드폰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아주 살짝 좋아 지는 정도 입니다.
그냥 아무런 악세사리 추가 구매 없이 사용해도 될듯 합니다.
하지만...
입체 음향이 아닌 일반 음감이 주목적이고 헤드폰이 1개만 운영하시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헤드폰 들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음감전용이 아니라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감상을 마니 하시면 나름 가성비로는 괜찮습니다.
6.3 to C는 은근 없더라구요.
저는 그냥 삼성 정품 꼬다리... 혹은 애플 꼬다리 씁니다만...
기본 케이블 터미네이션이 6.3에 동봉 젠더도 프로용?이라 거대해서 좀 ㅋㅋ
커케 하기엔 해돋이님 말씀데로 발란스문제가 생긴다고 마니들 이야기 하더라구요,
(소니 정품 킴버조차도 쓰지 말라는 사람도 있고.. 궅이 4.4 단자를 쓸 만큼 출력도 필요 없어서...)
MDR-MV1 쓰고 있습니다. 케이블도 번들로 있는 케이블에 6.3 to 3.5 변환 케이블 쓰고 있고, DAC는 필요하면 그 때 사셔도 괜찮습니다. 휴대폰과 태블릿 기기에 3.5mm 단자가 없으면 꼬다리댁 하나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MV1은 굳이 그런거 없이 쓰셔도 됩니다.
전 장비가 4.4mm 쓰는게 주력이라 킴버케이블 포함된 중고매물을 구입했지만
그게 아니라면 기본 패키지만으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