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을 데일리로 사용하면 수명이나 성능 저하가 있을까요?
음감용으로 80만원 대의 헤드셋(혹은 이어폰)을 구매했다고 칩시다.
어걸 컴퓨터에 앉아서 유튜브를 보고 게임을 한다고 하면 여러분들은 말리실 건가요?
(좋은 헤드셋이니 게임할 때 공간감도 좋아져서 사플이 잘 된다거나 할 거 같은 느낌ㅋㅋ)
나중에 음감용 헤드셋을 구매하면 데일리로 쓸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따로 사야할지 궁금해져서 질문해봅니다,
아 그리고 개임할 때 이어펀이랑 헤드셋의 차이가 큰가요?
pc방도 그렇고 게이머분들도 그렇고 거진 다 헤드셋을 쓰던데, 개임할 때 이어폰을 쓰는게 머리에 압박이 적어서 더 편하지 않을까싶어서요.
댓글 14
댓글 쓰기80만원 가까이 하는 SRH1840으로 게임도 하고, 음감도 하고, 회의도 하고 다 하지만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건은 열심히 사용해서 가치를 뽑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딱히 신경쓰면서 쓰질 않아서요. 그냥 되는대로 쓰는 편입니다.
가끔 용도에 따라 쓰기는 하는데 그것도 뭐 그때그때 다르고요.
어차피 쓰려고 산건데 너무 신경쓰기보다는 잘 쓰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음감용과 게임용은 분리해서 구입하세요. 공통분모로 구입하려면 선택의 폭이 매우 좁습니다.
그냥 사용하기 나름 아닐까 합니다. 저는 NDH30으로 유튜브도 보고 게임할 때도 씁니다.
이어패드, 헤드밴드패드 같은 소모품은 데일리로 쓰면 생각보다 오래 못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게임에서 폭발음 나면 드라이버가 드르르륵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어요
내구성도 내구성이고....
대부분의 회사 기기는 문제 없을겁니다. 헤드밴드나 이어패드는 소모품이구요.
대부분은 지겹거나 해서 바꾸지... 드라이버에 문제생겨서 바꾸진않아요 ㅎㅎ
아 물론 헤드밴드와 이어패드는 소모품입니다.
특히나 게임같은걸 하게되면 땀이 많이 나므로 좀 자주 바꾸게되겠죠.
고급제품들은 이어패드도 꽤 비싸긴합니다 ㅋㅋ (오디지 이런거... 12만원 정도해요)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말씀이 나오니 경험상 벨벳 재질은 내구성이 좋더라고요.
SRH1840 벨벳 재질 이어패드 스페어로 35,000원 주고 사두었는데, 헤드폰을 험하게 쓰는데도 4년 넘었나? 멀쩡합니다. (지금보니 먼지는 좀 많네요 쿨럭)
대신 비닐/가죽 재질의 이어패드가.. 2-3년 지나면 교체해야 하더라고요. 이건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헤드밴드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커버 같은 것을 씌워서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헤드셋과 이어폰 간 마이크 성능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서 헤드셋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보통 마이크가 있으면 헤드셋, 없으면 헤드폰이라고 하는 편입니다. (블투 쪽은 좀 애매하네요)
소모품 수급만 된다면 백년은 쓸 수 있습니다.
만년필보다 오래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