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린이인데.. 용어들이 너무 헷갈려서 질문해봅니다..
전 그동안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겸 음악을 매우 즐겨듣는 학생입니다. 기기는 WF-1000xm5, WH-1000XM5, buds 2 pro를 가지고 있구요. 이들의 음질은 만족하는 편입니다. 특히 헤드폰은 처음 듣고 눈이 딱 뜨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dap랑 고급 유선 이어폰에 눈 돌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청음샵을 가고 싶지만, 지방에 거주하고 있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어서 항상 리뷰를 열심히 찾아보고 용어도 찾아보지만.. 뭐랄까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몇가지만 질문하고 싶습니다. 음린이가 답답하시더라도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조사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1. 휴대폰에 유선이어폰을 듣고 싶은데 단자가 안 맞는지라 단자변환 케이블이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DAC를 꼬다리라고 부르더라고요. DAC는 C타입에서 3.5단자? 이렇게 단순히 변환해주는 케이블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런 케이블 중에 DAC 기능이 탑재된 게 있는건가요?
2. WH-1000XM5와 같은 헤드폰에 동봉된 케이블은 DAC 인가요..?
3. 제가 사고 싶은 dap가 NW-ZX707인데 DAP는 dac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는건가요..?
4. 제가 클래식, 발라드, k팝, 메탈 등 정말 다방면으로 노래를 많이 듣는데.. 제가 좋아하는 음색이 중고음, 고음이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이는 느낌이면서 베이스가 무너지지 않는 그런 음색을 좋아합니다.. 네 무슨 말인지 저도..ㅎ (삼성 번들 이어폰 느낌을 좋아하는 걸 보면 플랫 성향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혹시 50만원 내로 유선 이어폰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꼭 50만원 근처를 소개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추천해주신 모든 걸 고려해보겠습니다)
댓글 16
댓글 쓰기흔하지는 않지만 단순 변환 케이블 존재 합니다.
최노인님 ㅋㅋㅋ
너무 단호하게 없다 하셔서
댓글 달고 나서 노인님 댓글 보고 당황 했습니다.
일부 삼성폰이나 타블렛은 내장 덱을 이용하는데
그런 경우엔 단자만 변환해 줘요.
삼성 Tab S5e 동봉 케이블 젠더 처럼요.
그리고 HD650랑 아리아는
오버이어 헤드폰이잖아요.
이어폰은 인이어 모니터고요. ㅎㅎㅎ
이어폰 추천!에 왜 헤드폰을 ㅎㅎㅎ
노인님!!! 틀니 아니 스탁스 압수!!!
해야겠네요 . ㅋㅋㅋ
아날로그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USB (a,b,c)등은 디지탈 신호를 전송하는 단자입니다.
2.5, 3.5,4.4, XLR등은 아날로그 단자의규격이죠.
단자위 규격만 맞춘다고 소리가 나는건 아닙니다.
단순히 규격만 맞춰주는 걸 변환젠더,
DAC 기능이 있으면 덱이라고 부릅니다.
꼬다리는 그냥 작은 포터블 덱의 통칭이고요.
Dac기능은 변환 케이블에 내장된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소니 xm 동봉 케이블은 충전 용 케이블일겁니다.
디지탈 입력을 받는 헤드폰들은 케이블이 아닌
헤드폰 내부에 덱에 있습니다.
Dap 는 소스기기 +dac+amp를 기본으로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올인원 기기입니다.
덱과 앰프는 아주 기본적인 개념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분들도 많고 헷갈리시는 분도
많습니다.
짧은 댓글 답변으로는 충분하게 내용
전달이 안될 듯 싶습니다.
검색하시면 좋은 설명들이 많으니 검색해 보세요.
1,2,3번은 친절하신 영디비 회원님들 답변이 충분해서 넘어가고 4번만 말씀드리면 50만원 이내라면 가성비 기기들이 많습니다. 커스텀 케이블이나 팁이 따로 필요한 난이도 있는 기기는 빼고 기본 구성품 상태에서 소리가 괜찮은 것들만 추려보면 ie200, ea500, ea500lm, 수월우 아리아2 정도 추천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DAC에 대한 개념이 헛갈리시는 것 같은데 아래 글이 그림이 있는 쉬운 설명입니다:
ADC/DAC는 Digital signal과 Audio Signal 사이의 모든 변환에 관여하기 때문에 제품 형태로 판단할 수 없어서 헛갈리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그냥 케이블 처럼 보이는 DAC도 있으니까요. 아래는 제가 가장 light 하게 사용하는 Simgot DEW0인데 우측 커넥터 안에 DAC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케이블 형태의 DAC이 수싮/수백만원하는 DAC과 동일한 quality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DAC이라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의미인거죠.
마지막 질문의 헤드폰에 저는 ATH-MSR7b가 떠오르는데 몇 년 지난 제품이라서 어떨지.
정가가 100이 넘던 애라 하이엔드급 음질을 보여줍니다.
패키지에 다양한 필터가 존재해서 원하는 음색에 맞게 음질을 조절할 수 있는 점도 좋겠네요.
패키지에 블루투스 모듈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사람에 따라 정착용하기 힘들다는 평이 꽤 있습니다.
1. 단순 변환 케이블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칩셋이 필요하기에 말이죠. 기본적으로 DAC+앰프기능이 탑재된 걸 꼬다리라고 합니다.
2. 그냥 헤드폰잭입니다.
3. 맞습니다. 앰프기능도 있습니다.
4.
중고음이 답답하지 않고도 베이스가 열려있다...HD650 이 무난픽인데, 경우에 따라 특유의 베일이 마음에 드시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하이파이맨 아리아도 좋긴한데 이왕이면 청음을 해보시길 바랍니다죄송합니다. 이어폰을 헤드폰으로...착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