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클엠지 -> 유토피아는 오버겠죠?
며칠전 클엠지를 구매해서 우와우와하면서 음감하고 있으니까
와이프가 그 위로는 뭐가 있고 얼마 정도냐고 묻더라고요.
유토피아라는 끝판왕이 있고 특가 뜨면 390정도한다라고 답하니
그정도 특가뜨면 묻지 말고 그냥 바로 사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뭐 하나 제대로 산 것도 없는데 그 정도 사도 된다고...
너무 고맙고 혹합니다. 사고 싶어요ㅠ
클엠지 듣고 유토피아는 얼마나 좋을지 궁금했거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질문 글에 클엠지랑 유토피아 차이를 물어도 봤는데 모든 분들이 클엠지 있는데 유토피아 가는거에 대해선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하시더라구요.ㅠㅠ
제 생각에도 둘이 성향이 다르면 고민 없이 바로 가겠지만
너무 돈 낭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군가에겐 행복한 고민이겠지만
이제와서 이래이래해서 다른거 사겠다고 할 수도 없구요...
(끝판왕을 사야하는데 다른건 가격대가 확 뛰더라구요)
어찌하는게 현명한걸까요?
댓글 17
댓글 쓰기STAX X9000 잘 상의하셔서 도전해보세요.
다시 오기 어려운 엔저 시대를 핑계로!
390 정도는 묻지 말고 질러도 된다 하셨으니 가능할 것 같은데요? ㅎㅎㅎ
특가 뜨시면 가세요ㅋㅋ
솔찍히 제가 선택이 가능하다면
좋은 덱엠+ 좋은 클로즈백이겠지만
클엠지에서 뉴토 나쁘지는 않을듯 듯 합니다.
기본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점이 꽤 있으니...
다시 한번 꿈꿔 본다면
전 아예 완전 용도가 다른 포쉐를 살듯하지만요. ㅎㅎ
덱엠 매칭도 취향의 영역이죠.
다양한 모드를 탑제해서
착색을 더주었다가 덜 주었다 하는것도 있고
( IfI나 코드 같은 전통의 브랜드들?이나
R2R, 진공관 같은 자기 주장이 강한 제품들)
그냥 소스와 헤드폰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도 있고
(벤치마크, T&A, 레이크피플? 그리고
대부분의 하이엔드 차이파이가 주로 추구하는
무색 무취의 레퍼런스)
좋은 덱엠 매칭은 다양하죠.
하지만 거의 99%확률로 다른 헤드폰을
추가적으로 구매하시는게
더 큰 차이와 만족이 있을 겁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살때까지 계속 아른거립니다 ㅎㅎ
빽이 비싸군요.
앞으로 다시 봐야겠어요. ㅎㅎㅎ
좋은 부인 두셨습니다.
곧 만날 유토피아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