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감 현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리뷰들 눈팅만 죽어라~ 하다가
질문게시판이 있는걸 이제야 알게되어서 끄적여 봅니다 ㅎㅎ
예전에 저는 이어파이 할때는 이제품 저 제품 갈아타면서 재미를 충족했었는데요
돈없던 학생시절이라 가성비로만 열씸히 달렸었습니다
군대에서 이명을 얻게되어서 인이어는 코드리스로 노캔 해두고 작은 볼륨으로 출퇴근을 연명하고있구요
집에서는 헤드폰으로 듣기는 하지만... 참 이게 머리에 얹기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ㅠ
게임도 현타~ 음감도 현타...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지는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음감 현타를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
좋은 팁이 있다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ㅠ ㅠ
댓글 34
댓글 쓰기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분이나 스트레스 해소엔 평소 루틴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긴 하더라구요.
모쪼록 힐링이 되시길 바랍니다.
컨디션부터 회복후 달려봐야겠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
음... 혹시라도 불편하게 듣지는 않으시길 바라며
보유중이신 헤드폰이 다들 소리는 좋아도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육중한 헤드폰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취미란 게 생각보다 접근성이 중요하거든요. 제가 음향취미 외에 보드게임 취미도 있는데요
보드게임도 이헤폰처럼 수집성이 작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마치 이헤폰 케이블 깔맞춤하고, 덱앰 비슷한 룩으로 맞추고 랙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하듯이) 특정 게임의 이른바 '풀셋'을 맞추고
또 그 풀셋을 한 박스에 담아두고 싶어서 '빅박스'라는 걸 지릅니다
그런데 이 '빅박스'가 아는 분들은 알지만 관짝이라고 불려요
담아둘 때는 흐뭇하지만 박스가 너무 크고 담긴것도 많아서 열고 닫기가 심적으로 내키지 않기에, 결국 안 열어보게 되거든요
애써 돈을 투자하고 해보지도 못하고 애물단지로 남겨놓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소리가 좋아도, 그게 심적으로 안 내켜서(피곤한데 퇴근한 직후에 가볍게 하면 좋은데 저 무거운 걸 뒤집어써야 해...? 덱앰 다 켜고 연결하고...?) 애물단지가 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또 이헤폰 바꿈질도 재미있지만,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해보시는 것도 혹시 안 해보셨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헤폰은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진짜는 음악 그 자체니까요 ㅎㅎ
꼭 음감현타, 그밖의 현타 극복하실 수 있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빅박스... 사진 멋지게 찍어 놓으신 고수님들 보면
탐은 나지만 저도 들이면 말씀하신 관짝 취급을 해버리는건 아닐지... 싶어요 ... 뽐뿌를 잘 이겨야겠지요 ㅎㅎ
음악에 집중을 하고싶은데 요즘 너무 편식하고 있어서 언제 컨디션도 좀 회복시키고 날 잡고 플리 정리 및 새 음악 탐방좀 찐~ 허게 해보겠습니다 ㅎㅎ
조언 해주시구 응원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평소에는 이어팟 타입c만 씁니다. 이것도 현타라면 현타라고 할 수 있겠죠 ㅎㅎ
서스바라도 궁금하고 듣고싶지만 자제 못하고 음감 또 싹다 정리할까봐 카립까지만 끌어 안고있다가 나중에 좀 여유로워 지면 말씀해주신 490pro 하나 들여봐야겠네요 ㅎㅎ
저도 너무 불편하게 듣지는 마시길 바라며
헤드폰 및 재생기기 보유하신 걸 보니 대부분 정밀한 재생에 촛점이 맞춰져 있으신 듯 해서 다른 맛의 기기를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고가 제품은 한동안 쉬어보려구요 ㅎㅎ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운동 기구들이 요즘 그립긴 하네요 ... ㅎㅎ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캔없이 지하철을 타볼 엄두가 안나요 ㄷㄷ
3일동안 음악만 끊으시는건가요~?
마음에 여유가 없는것인지 성격이 점차 꼬여가는것인지...
비매너 승객이 너무 많아서 관심을 갖지 않으려 노력하는 저와는 다르시군요 ㄷㄷ 존경합니다 ㅠ
금액은 크게 상관없이... 다른 장비 구매해서 들어보는 재미로 해결해요
이어파이 다시 들여볼까~~ 하면서 가성비 좋다는 친구들 혹해서 질러봤는데
잘 안듣게 되어서 수업료 좀 내고 거진 바로 방출하게 되더라구요 ... ㅠ
음감에 다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조언 감사드려요 ~
얼마 전에 세일로 나온 수월우 츄2를 쿠팡직구로 사서 들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쓰던 이어폰과 비교하면 살짝 미흡한 점이 있는데, 츄2만 사용하다보면 느끼지 못합니다.
2만 원이 안 되는 이어폰 덕에 음악 듣는 게 좀 편해졌습니다.
이명 쾌차하시길 바래요!!
덧글 감사합니다~
다이소에 가셔서 5천원도 안하는 이상한 헤드셋을 집어 들어오신후 lcd-2랑 비교청음하시면 해결됩니다.
알고보니 막귀로 퇴행해서 음감 접는건 아닌지 두렵네요 ㅋㅋ
덧글 감사합니다!
음감 가장 열심히 했던 시절의 음악 들으면서 리플레쉬(음질 분석은 하지말기),
게임은 잘못하면서 묵직한 게임을 좋아하니 피로감이 크더라구요(소울라이크 계열…) 가벼우면서 재밌는 걸로 리플레쉬
귀좀 쉬면서 그동안 쌓아둔 게임들 슬쩍슬쩍 천천히 난이도 낮춰서 해봐야겠네요 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안 땡기면 그냥 한참 놔버리면 다시 욕구가 채워지더라고요
그리고 이어폰 그냥 귀에 꽂아놓고 뭐 하면서 bgm 깔아놓듯이 어영부영 듣는 습관이 음감의 질을 굉장히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허허... 개인차이가 있는 부분이라
정답은 없겠습니다만,
운동이나 몸을 쓰는 취미를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확실히 사람이 바뀌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