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기기 차이를 eq로 떼울수있나요?
m300 사용중인데 원래있던 dc04pro랑
비청해보니
dc04pro가 거칠고 찌르는 고음을 잡아주고 스테이징도 더 넓다고 확실하게 느껴지는데
슈퍼리뷰였나 하튼 외국인 리뷰어가
자기는 소스기기차이 못느낀대서 m300산것도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그냥 웬만하면 소스기기가(같은 종목내에서) 크고 비쌀수록 소리가 좋았거든요?
이거 플라시보일까요?
플라시보가 아니라면 소스기기의 자체튜닝? 같은거에 속고있는건가요?
그런거라면 eq만 잘 만져도 출력 제외한 소스기 차이는 거의 못느낄수 있나요?
thd sinad dnr snr 뭐 그런거 차이 0.01이런단위는 저는 못느낀다고 생각하긴해서요...
오디오세계가 워낙 넓으니 개념이 잘 안서네요..ㅜㅜ
댓글 16
댓글 쓰기너무 아쉽네요...
비슷한급의 제품에서 기기의 성향은 살짝 바꿔볼수 있겠지만 기기 자체의 특성에서 크게 벗어나길 어렵습니다.
또 eq를 과도하게 먹이면 소리가 왜곡되고요.
출력임피던스에 의한 소리 변화는 EQ로 완벽히 구현 가능합니다
dc04pro는 무난하게 좋은 제품이고 m300은 스펙 숨기는걸 보아, 그리고 그동안 하이비 제품 스펙 생각하면 출력임피던스가 비교적 높지 않을까 싶네요.
블랙박스라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배음 붙혀지는 거는 EQ로 답없고 출력임피던스 차에 의한건 EQ로 됩니다
약간 웜해지거든요..
전 eq 걸면 음질이 더 안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왜곡이 걸려도 eq를 건게 더 좋은 싸구려 이어폰들에만 eq사용합니다..!
일단 DAP는 소스기기의 기능만 가진게 아닙니다. 덱과 앰프의 기능도 내장되어 있죠.
꼬다리 역시 dac와 앰프지 소스기기는 아닙니다.
디지탈 소스기기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대전제와 질문이 좀 맞지 않는 내용인듯 합니다.
물론 소스기기덱엠을 모두 그냥 소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고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물론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어떤 하드웨어던 간에 당연하게도 이큐나 필터등등으로
사운드에 어느정도 변화는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튜닝이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음색등을 조금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이지 기본적인 음질을 향상 시킨다던가
사운드 성향 자체를 완전히 뒤업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 유사한 제품들의 경우,
요즘 나오는 차이파이 하입 이어폰들중 비슷비슷한 급의 하드웨어를 가지고
비슷한 구조를 지닌 제품들은 외모 이름 정도만 다르것을 튜닝으로 차별점을 두었기에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소프트웨어 튜닝으로 그 차이를 꽤 쉽게 메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스기기와 덱그리고 앰프가 통합된 DAP의 경우엔 비슷한 급의 하드웨어라도
아주 단순화 해서 이야기 한다면 튜닝이 3배???가 들어감으로
아무레도 차이가 더 날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차이가 아주 큰 제품들은 그차이를 메우려다가 기본 마저 흔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고해서
그래 내가 뭐 황금귀도 아니고
해서 사서 막상 비청해보니 솔직히
소리차이가 좀 나네요...ㅜㅜ
회사들이 좀 작은 dap도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전 이어폰을 걸어다닐때 주로 써서 ㅜㅜ
재일 차이나는게 디테일이 아닐까요?
eq로 음색이랑 공간감 정도는 어떻게 되겠지만
해상도와 각 악기 및 보컬의 분리도는 안 될거 같은데요.
되면 말구요~ 쩝
개인적으론 일정성능이상이면 잘 모르겠더라구요 칩셋이나 튜닝성향차이는 확실히 느껴지긴하구요 디지털 필터차이같은건 eq만으로 따라하긴어렵고 임펄스까지 모사하면 거의비슷해지긴할듯요 출력차이나 thd차이같은건 eq론 거의불가능하긴할탠데 말씀처럼 어차피 체감하기 어려운 작은차이긴합니다 다만 의도적 착색이나 진공관 같은것들은 감상자의 입장에선 의미가있긴해요 ㅋㅋㅋ
m300이 일정성능에 좀 못미치는거 같네요 ㅜ
기기는 덩치랑 상관 없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중요합니다. EQ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EQ로 때울 수 있다면 업그레이드 잘 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