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2 비슷한 소리에 가벼운 헤드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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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일리어는 그냥 대놓고 어두운 음색이어서요..
포칼 클리어도 좋아보이는데 가격대가 일리어 두배가 넘는군요 ㅠㅠ
2C랑 2 Fazor 버전은 음색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기 있는 4K 딥이 올라와서 클리어랑 비슷한 수준으로 FR이 올라옵니다
LCD-2의 무게가 답이 없는 편이긴 하죠
평판형을 원하시는거라면 소리적 완성도는 LCD-2에 비해 좀 떨어지지만 훨씬 가벼운 HE-4xx가 있습니다
LCD-2가 580그램인데 비해 HE-4xx는 370그램에 무게배분도 훨씬 잘 되어 있습니다!
중고장터 좀 뒤져봐야겠습니다 ㅎ
그런데 무빙코일형 헤드폰 끼리만 비교해보면 포칼의 일클유 3총사가 가장 무겁습니다
클리어가 lcd2보다 분명히 더 가볍고 꽤 비슷하면서 개인적으론 더 우월한 음질입니다만..........................
미스터스피커는 성격의 차이가 꽤 있는 듯 하니 아쉬운대로 하이파이맨으로 버티면서 lcd4z기반으로 장차 출시될 lcd2급 신제품을 기다려보심이
역시 하이파이맨을 한번 노려봐야겠네요
클리어는 음색이 유토피아에 비해 어떤가요? 여러 측정치나 평들을 보면 약간 따뜻하고 hd650의 좋은 업그레이드라는 평이 있던데.
그러고보니 포칼 헤드폰들은 드라이버가 특이하네요. 스피커 금속트위터를 옮겨 놓은 듯해서... 헤드폰 쪽은 본 적 없는 재료이지요.
그래프 비교 기능으로 FR의 차이를 살펴 보시는 것도 좋죠. ^^
HD650보다 극고음의 음압이 좀 더 나와 현장감이 더해지니까, 들으신 내용이 일면 맞을 수 있겠다 싶네요.
(제 경우, 8 ~ 12 kHz에 적절한 피크가 있으면, 고음부 소리에 더 생기가 있는 걸로 느껴집니다.)
https://www.0db.co.kr/xe/GRAPH
리뷰 이후에, 기준 타겟이 변경되었죠. 0dB 그래프에는 그게 반영된 것 같네요.
https://www.0db.co.kr/xe/BOARD_0DB/7441
유토피아보다 덜 예리합니다
그리고 재료와 공법의 대부분을 일리어와 클리어가 공유하지만 들리는 소리는 유토피아랑 더 비슷합니다
저한테 더 맞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나중에 출시된 클리어가 유토피아보다 더 많은 정성과 노하우로 튜닝된 고급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둘이 값이 똑같다면 저는 클리어에 더 높은 평점을 매기고 클리어를 살거에요
그리고 유토피아보다 클리어가 hd600과 더 비슷하구요
hd650은 hd600보다는 클리어와의 차이가 쪼끔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hd800이 발표되던 당시 제가 기대했던 소리가 유토피아나 클리어같은 거였는데.......한참 시간이 지나 엉뚱한 회사의 전혀 다르게 생긴 헤드폰에서 닮은 소리가 나오더군요
참 이상하지요
또 그리고 소리 말고 다른 측면에서, 일리어랑 유토피아는 사용하고 얼마 지나면 길이조절부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크게 나아졌을 것 같진 않지만, 클리어는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더군요
처분하고 클리어나 하나 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디지 처럼 저역 충실하면서, 가벼운 헤드폰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이내믹형 중에서 찾아봐도 저음이 부풀려져서 대부분 디스토션에서 별로입니다.그나마 하이파이맨 헤드폰이 같은 평판형으로 저역이 충실하긴 한데, 음색면에서 고음부가 좀 높아서 어두운 음색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좀 밝거나 중립적이거나 그렇습니다. 하이파이맨 에디션 X v2가 약간 따듯한 축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너피델리티 측정치 lcd2와 한 번 비교해보시길.
'오디지만큼 저역이 충실하면서도 반면에 무게는 가벼운' 정도로 썼어야 했을까요.
오래 전 청음 기억이라서...
LCD-2의 음색도 밝은 건 아니잖아요? ^^
아래 비교하는 Clear 의 경우, 보컬이 맑은 느낌이지만, 음색은 어둡다는 느낌이었는데, 청음하며 EQ로 3 kHz의 음압을 +5 ~+6 dB하니까 듣기 한결 편안하게 느껴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