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5000
개미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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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랍에 쳐박혀있던 이헤폰을 발굴하여 처리중입니다.
우울증으로 고생중인 친구에게 꽤나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잘 익으면 언젠가 우울증 증폭기로...
그런데 아무리 정리를 해도 처리할 수 없는 계륵이 있습니다.
이제 여섯살이 넘은 E5000인데요, 말이 여섯살이지 사용시간은 6일 신생아입니다.
이유인즉, 이놈을 헤드폰엠프 및 스피커용 앰프 헤드폰단에 물렸을 때는
엄청난 정보량을 하나도 안 거슬리게 울려주는게 아주 취향에 맞으나 (목표 음압)
정작 소유자가 이어폰을 왜 실내에서 쓰는지 이해 못하는 원시인이라서
꼬다리 DAC로 어떻게든 답을 찾겠다고 몇년 단위로 시도는 하고있는데
시도한 족족 실망을 격어왔던터라 (M12, DC03, Go-Link) 이제 그만
놓아줘야할 때인가보다 싶다가도 반짝거리는 줄기들을 보고있자니ㅜ
마지막으로 시도해보고 안되거든 방구석의 친구에게 던져주려합니다
E5000 속시원하게 울려줄, 아무튼 휴대하기 편한 기기 추천부탁드립니다.
ps. 집을 짓는다는 건 100년 나이먹는 일이니 100살 이득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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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쫀쫀한 맛으로 좋다는 퀘스타일M15i 추천해 봅니다.
15:57
24.06.09.
오마이걸
M12+무저항잭의 퀘퀘스타일 소리에 한번 실망했는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밸런스드에 답이 있는걸까요
16:14
24.06.09.
개미핥기
거기까진 모르겠습니다.
16:19
24.06.09.
2등
ifi 디아블로2면 못울릴 것이 없습니다
16:11
24.06.09.
숙지니
휴대용같은 안휴대용 아닌가요!?
16:15
24.06.09.
숙지니
그럼 모조2?...
16:22
24.06.09.
3등
저도 디아블로에 한표를
16:14
24.06.09.
간단하게 fiio k11로 종결가능
22:24
24.06.09.
P3라보
안휴대용같은 못휴대용 아닌가요!?
22:46
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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