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200은 하만타겟과 DF타겟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 제품인가요?

감사합니다 :) 플랫성향은 아니였군요 ㅎㅎ

그 하만타겟이던 df타겟이던 그 타겟으로 보정했을때 플랫은아니다(=df,하만과 일치하진않는다)
라는 의미로 보시면될듯합니다 고음에 딥이있긴한데 대체로 플랫한 밸런스인편은 맞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아하 감사합니다. 전 젠하이저 제품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체감해본적은 없지만, 젠하이저 특유의 타겟이 있나 보군요.

저도 딱 이렇게생각합니다

하만이 V자라는 건 그냥 맞는 말 아닌가요 ㅋㅋㅋ 제가 옛날에 V자라고 부르던 게 요새는 하만이 되어 있다는 생각이어서 ^^;

이게 타겟이 체형뿐아니라 사람의 인식하고도 관련된문제라
하만타겟정도로 나와야 플랫하다고 인식할수도 있긴합니다 ㅋㅋㅋ
이건 너무 긴 썰이되는데 대체로 청취경험이 많을수록 플랫으로 인식하는 저음 고음양감이 줄어듭니다

이거 되게 흥미로운 말씀인데 정말 그런가요? 좀 긴 썰이 되도 나중에 한 번 풀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 청취경험보다는 입문시기의 지배적인 톤밸에 좌우될 거 같거든요. 저음 고음 양감이 지금보다 한창 덜하던 시기에 입문해서 귀가 그때 리시버들에 익숙한 분들은 지금도 대체로 그쪽을 플랫하다고 여길 거 같아요. 비교적 최근에 입문하신 분들한테 그때 리시버 혹은 비슷한 톤밸의 리시버를 물려주면 (뭐 고음도 고음이겠지만 주되게는)저음이 없다고 할 거 같고요. 재미있는 게 최근에 중고거래하다가 딸려온 ikko의 oh300을 들었는데, 요새는 이정도 되어야 v라고 하는 거 같더군요. 아주 저음이랑 고음이 미쳐날뛰던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말이 나와서 얘기고, 새는 얘기지만 마냥 관련없는 얘기는 아니기도 한데, 뭐든 더 자극적이어짐으로써 많은 선택지들 사이에서 눈길을 끄려는 특성이 음향시장에서는 하만의 지배로 드러나고 있는 거 같아요. 다같이 도파민 역치값이 높아지고 있달까요.

와 이런 실험이 있었군요. 아주 뜻깊고 중요한 정보인데 감사드립니다. 빠른 썰풀이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