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제공측정치 바탕으로 이큐제작시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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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의 데시벨은 그러면 리시버 출력 데시벨자체에서 가감되는 것이 아니란 말씀이신건가요?
출력 데시벨 자체에서 가감되는 게 맞습니다.
즉 (EQ를 설정하지 않았을 때의 음압)보다 + 되거나 - 된 음압으로 재생되는 거죠. EQ에서 설정한 대로...
아니면 볼륨이랑 상관없는건가요?
원하시는, 정확한 EQ의 의미가 뭔지 헷갈립니다. ^^;;;
영디비에서의 청감상 FR은 올리브웰티 타겟을 기준으로 보정하여, 각 대역간 상대적인 음압을 나타내 주는 거죠.
이런 FR의 패턴에 따른 음색을 들어보아, 극저음이나 극고음의 음압이 (내 취향에서는) 부족하다 느껴지면, 등청감 곡선의 영향을 추가 반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스튜디오에서 음원 발매시 (예: 85 dB로 듣는다고 예상하고 만들었는데 - 이건 음원마다 달라 확정하기 어려움.), 실제 듣는 음량이 75 dB라면 10 dB 만큼의 차이를 반영해 보는 거...
https://www.0db.co.kr/xe/232021#comment_232089
질문 계속 드려 죄송합니다...
볼륨 조정시 기존 그래프가 검은선이었다면
볼륨 다운시 초록색처럼되는것이라 생각해서요..
그러면 측정치를 보고만든 (검은색을 보고만든) 이큐는 초록색으로 듣는 상태에서는 원하는 타겟에 맞지 않는 엉터리 이큐가 아닌가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아예 제가 엉터리로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니면 이큐가 데시벨 단위이므로 볼륨 변화시에도 상대적인 값으로 다 변화 시켜주기때문에
출력에 따른 커브 모양 변화가 미미하다고하면 상관없이 원하는 타겟의 형태를 계속 유지시켜주는 것일까요?
제가 이큐라는 것이 절대적인 크기로 소리를 깎거나 올린다 착각해서 생긴 문제이지요?
EQ의 설정은 절대값이 아니고 상대적이고 산술적인 가감이죠.
제품의 FR 형태가 출력 값에 따라 바뀌는 거라면, EQ - 산술적인 가감을 하면, 목표 FR'이 만들어지지 않을 겁니다. 표현하신 문구대로 엉터리 EQ가 되는 거...
네... 제 이해로는 그렇습니다.
다만 한가지 변수 (제어할 수 없는..)랄 수 있는 건데, 재생 (Sound reproduction)이전에, 듣는 음원과의 매칭이 머리를 복잡하게 합니다.
● 좋은 소리 (재생 시스템)란?
사운드 엔지니어가 예상한 (범주 및 사용장비 등)과, (실 사용시의 음압, 사용 장비 등의 특성)이 비슷할수록, 음원에 넣은 여러 효과나 소리들이 즐겁게 들리겠는데, 이 범주를 벗어난다면 (사운드 엔지니어가 생각하는) 최고의 음질로는 듣지 못하는 거겠죠.
링크 다시 달아주신 것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올리브 타겟보다는 플랫하게 조정하여 듣고 있습니다.^^
근데, 안심되는 일은 같은 곡을 많이 듣다 보면, 안들리던 음이 들리기도 하고, 뇌가 저절로 이퀄라이징해서, 처음 느낌과는 다른 음색으로 들리게 된다는 거죠.
사람 청감 특성상 특정 대역의 음압이 주변부보다 +5 ~ +6 dB이상이면 주변부 소리를 가리는 마스킹 현상을 느낀다는데, 이렇게 가리워졌던 소리가 점차로 들리기도 한다는 겁니다. 또 다른 특성인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하더군요. ^^
음량이 낮을 수록 일반적으로 FR이 이쁘지 않더군요. 다른 사이트를 뒤지다 보시면 보통 음량이 낮아지면 딥과 피크가 더 커지는데 제품마다 정도가 큰것과 적은것이 다 다릅니다. 해서 측정치는 음색을 구분하는 참고 자료로만 보는것이 타당할 겁니다.
이런 그래프 말씀이신건가요?
현재 사용중인 리시버의 데시벨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예림이 아빠님 댓글을 보니 또 아리송하네요...
그건 Y축의 스케일 (범주)를 지정하는 기능 - 보기 더 편한 걸 선택하는 정도의 기능이라, FR이 위아래로 늘어나고 줄어들 뿐, 대역간 음압 패턴 자체가 달라지는 건 아니던데요. ^^;;;
RAA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그래프는 음량을 올렸을 때, 등청감 곡선에 따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죠.
측정하는 FR이 달라진다는 의미는 아닌 걸로 압니다. 즉 볼륨을 올리면, 저음부와 극고음부의 소리가 더 잘 들리게 되는데 얼마나 더 잘 들리는가에 대한 추적인 거..
https://www.0db.co.kr/xe/232021#comment_232089
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 질문에 답하자면
헤드폰은 사람 모형이고, 이어폰은 이어 시뮬레이터를 사용합니다.
헤드폰과 이어폰은 500Hz 기준 94dB의 레벨이 나오는 전압을 맞춰서 측정합니다. raw 데이터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94dB의 레벨이라 하더라도, 주파수 톤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전압에서 실제 음악을 넣어 보면 70~80dB 사이가 됩니다.
제가 측정하는 레벨이 50이라 가정하겠습니다.
이큐를 레벨 50에 맞추어 적용했는데, 레벨 20일 때 혹은 레벨 80일 때의 변화는 아무도 모릅니다.
실제 측정을 통해 검증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력에 따른 FR의 개형이 어떻게 바뀌게되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직접 측정을 해봐야한다 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그렇다면 FR의 개형이 볼륨 컨트롤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볼륨이 바뀐다하더라도 하나의 이큐로 리시버에서 표현되는 FR곡선은 모양이 똑같다! 라고 봐도 되나요?
하지만 측정 장비를 갖추기는 힘들죠.. ㅎㅎㅎ
그리고 대부분 주파수 특성이 큰 변화는 없습니다. 변화가 없더라도 사용자는 등청감곡선에 따라 인식하는 소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측정 데이터를 기준으로 EQ 셋팅해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EQ가 제대로 잘 작동하는지 알아봐야 하는 이유...
믿음을 배신 - 뒤통수 치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
이퀄라이져 4종 벤치마크
이퀄라이져 4종 벤치마크 (추가4종)
막상 갖춰지면 뭔가 덜 해보려고 애쓰실 수도 있는... ㅋㅋㅋ
전부터 심벌에 대해서 말씀하시기에, 주파수 챠트를 살펴 봤는데, 심벌의 기음은 ~ 900Hz정도에서 끝나네요.
즉 고음형 악기는 아니고, 단지 배음이 넓게 형성되어 ~16 kHz까지 나지만, 첫 타격시의 느낌은 중음 이전에 형성되는 악기라서, N3AP쪽에서 더 잘 들릴 수도 있겠다 싶어요.
기음에서 이보다 높은 음을 내는 건 주로 관악기 (클라리넷, 오보에, 피콜로, 플루트 등)와 피아노의 높은 음계 정도로 보입니다.
http://www.independentrecording.net/irn/resources/freqchart/main_display.htm
저와는 다르게 느끼시는 듯해서 두 제품의 FR을 겹쳐 보았습니다. ^^
XBA-N3AP (보라색 실선)과 DIRAC MK2 (초록색 실선)의 100 Hz 음압을 맞췄죠.
(DIRAC MK2를 기준으로, 음압 차이는 빨간색 점선으로 표시)
~ 1 kHz는 약간만 차이나고, 3 ~ 9 kHz에서 약 -13 dB정도로 덜 들리는 게 XBA-N3AP가 되겠네요. 이럴 경우에 심벌음이 더 들린다고 하시는 거구요. 심벌의 기음이 ~ 900 Hz이니까 얼추 맞는 듯 싶습니다. 기음에 매우 민감하신 걸로 해석하면 될 듯... 혹은 다른 악기의 배음은 ~8 kHz정도에서 끝나는데, 심벌의 경우 ~15 kHz정도니까 12 kHz부근의 배음이 다른 악기에 방해받지 않고, 독야청청하게 들리는 거라거나.. ^^;;;
이유는 모르지만 XBA-N3AP보다 (심벌, 보컬, 기타 악기의) 배음이 훨씬 많이 들릴 DIRAC MK2의 음색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셨으니..
디락 계열은 중고음이 저에게는 강해서 좀 눌러야하고 10k대가 적고 EQ로도 맘에 드는 정도로는 조절이 않되는듯...
그렇다고 보면 심벌은 배음이 더 중요하겠네요.
10kHz 대역이 부족하면 심벌음은 들리지만, 그 화려함은 없거든요.
그래서 저도 10kHz는 강조된 것을 선호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10kHz 대역이 나오는 제품은 EQ로 깍을 수 있지만,
10kHz 대역이 안 나오는 제품은 절대 EQ로 보상할 수 없습니다.
헤드폰과 이어폰의 측정은 실내에서 HATS나 이어시뮬레이터에 측정 장비를 연결하여 실시합니다.
대개의 경우 입력 (출력) 전압이 달라져도 FR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더군요.
(측정된 제품 중 일부 스피커는 출력 음압 조절시 FR이 변하는 경우는 있었음. 예1)
● 영디비 측정 장비와 타겟 커브에 대하여 (2016년 11월 17일 개정)
헤드폰과 이어폰의 FR Raw data 를 살펴 보세요.
(눈팅하기로) 500 Hz의 음압이 대략 (90 ~ 95) dB SPL 정도에 위치하도록 측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큐의 dB는 재생 음압 (dB SPL (Sound Pressure Level))이 아니고, 가감의 개념인 거죠.
지정하는 특정 대역의 음압을 올리거나 내려주는 것..
데시벨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