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mm 밸런스드 출력을 6.35mm TRS 출력으로 바꿔주는 케이블을 쓰면 문제가 있을까요?
최근 거치형 헤드폰들을 몇 개 들였는데, 사용하는 앰프는 따로 없고 DAP인 dp-x1a가 있어서 이걸로 어떻게 들을 수 없을까 궁리중입니다.
헤드폰마다 2.5mm 밸런스드 단자가 달린 케이블을 사는 건 부담이 너무 돼서, 위 사진처럼 밸런스드 출력을 6.35mm TRS 출력으로 바꿔주는 케이블을 찾았는데요.
이런 케이블을 사용할 시 원 신호와 달라지거나, 출력기기에 무리가 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려나요?
이 기회에 O2 앰프라도 하나 들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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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보호회로가 없을 경우는 신제품이 아니면 주의 사항이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저도 출력이 애매해서 고민은 했는데 일반적으로는 볼륨 90% 까지는 앰프에서 출력시 별다른 음질 저하가 없으니 언밸런스를 되도록 쓰시고 그래도 만족 스럽지 않으면 밸런스 언밸런스 변환 단자를 쓰세요. 아무래도 권장 사항은 아니죠. 출력 모자르면 앰프가 답이죠. 거치형은 좀 불편합니다...
역시 제품 스펙시트나 주의사항을 찾아봐야겠네요... ㅠㅠ 여차하면 메일이라도 보내봐야겠습니다.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밸런스 출력단자 4극 (L+, L-, R+, R-) 중에서 2극만(L+, R+) 따오고 나머지 한 극을 플러그 몸체의 그라운드에서 따오면 문제 없이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하는 변환단자 중에서 L-, R- 극을 같이 따와서 그라운드로 묶어버리는 미친 제품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제품 쓰면 출력단이 합선되서 앰프 또는 DAP 망가집니다.
거치형 앰프에서 쓰는 4핀 XLR단자는 신호핀이 플러그 몸체와 절연되어 있어서 몸체를 그라운드로 쓸수 있는 사실상 5극 단자인데 반해서... 2.5mm 4극 단자는 몸체가 따로 제5극인 그라운드 역할을 하게 되어있는지 아닌지 불분명합니다. 만약 2.5mm 4극 단자에 제5극 역할을 하는 그라운드가 따로 없고 6.3mm 3극 플러그쪽 그라운드에다 L-, R-를 묶어서 결선한거라면 저런 제품을 쓰면 안됩니다.
그리고 언밸런스쪽 출력이 불만스럽다고 해서 밸런스 출력단자에 변환단자를 쓴다고 출력이 더 높아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된 변환단자라면 L-, R- 극은 결선을 안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언밸런스 출력단자와 똑같은 출력을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맘편하게 카트에서 빼놓을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반대로 밸런스단자(2.5mm)를 밸런스단자(3.5mm)로 변환해서 사용해도 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밸런스단자답게 양극이따로인 4극이지만, 핀 배열이 서로 다른데 변환어댑터를 사용해도 문제 없을까요??
2.5mm 케이블을 3.5밸런스단자에 어댑터를 통해서 연결을 해야될지 고민중이거든요
사진과 설명 붙여 놓았습니다. 쓸 수는 있지만 안전을 위하여 별도의 앰프 사용을 권장합니다
2.5 mm 밸런스 단자를 제공하는 ES100의 설명서 중, 해당 단자에 3.5mm 등 언밸런스 연결시 고장의 원인이 된다는 문구 (13 페이지)를 보긴 했습니다. ^^
https://docs.wixstatic.com/ugd/fb72a4_fa94d08c920d475c9e621418c69dbd1c.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