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케이블 임피던스에 관한 질문입니다.
동축 케이블은 75옴이고, (기기에서 흔히 Coaxial라고 써있는 RCA 단자에 연결하는 케이블)
밸런스 케이블은 110옴입니다.(기기에서 AES/EBU라고 써있는 XLR 단자에 연결하는 케이블)
무식한 질문이지만...
케이블을 열어보면 그냥 구리선인데 이 저항 숫자는 어디서 오는 건가요?
연결하는 기기 쪽의 입/출력 임피던스인가요?
아니면 케이블 단자 내부에 저항을 설치하게 되어 있는 건가요?
미터당 가격으로 단자 제외한 선재만 판매하는 제품의 스펙시트에 임피던스가 명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좀머, 벨덴, 카나레 등)
그럼 케이블을 기준 길이보다 2배로 쓰면 저항이 2배가 되나...?
뭐 이런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베이어 T1 1세대 기본 케이블은 사실 좀머에서 나온 AES/EBU 디지털케이블인데...
이 케이블이 110옴 저항 성분을 가진건 아니잖아요...? 설마...?
댓글 6
댓글 쓰기답변 감사합니다! 비전공자에게는 어려운 내용이네요.
자료 내용 중에...
"음향장치계에서는 신호 파장에 비해 케이블 길이가 짧아서, 선로의 특성 임피던스 정합을 고려 않고, 전압 만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하고,"
...라고 했는데 신호파장에 비해 케이블 길이가 짧은 음향장치계라는 말은 가청주파수 이내의 신호를 전달하는 아날로그 케이블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디지털 신호를 전달하면 케이블 길이가 같더라도 신호파장이 그만큼 짧아지니 특성 임피던스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그 뒤에 "소스 출력 임피던스는 되도록 크게, 스피커 등의 입력 임피던스는 작게 가져감"이라는 부분은 잘못 쓴것이 아닐까 하네요. 상식적으로는 반대인데...)
그러면 순은선 등등 각종 좋아보이는 재료로 만든 자작 디지털케이블은 특성 임피던스를 고려하지 않은 물건들이므로, 반사 손실 등에. 의해서 고음질 디지털 신호 전송에 오히려 적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오디오용 디지털 신호 주파수가 Mhz까지 올라간다고 해도 가정용으로 쓰는 케이블 길이는 길어봤자 십여미터 이내이므로 더 좋아지지 않을 뿐 기술적으로 여전히 별 문제는 없는 것일까요?
특성임피던스는 맞춰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잘 맞췄는지 확인해 봐야할 듯 합니다.
이어폰이나 RCA 케이블같은 아날로그 선은 딱히 특성임피던스를 정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일반 "번들" "SATA2" 케이블보다 데이터 전송면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냈고요.
질문이 하나 더 생겼는데요,
특성임피던스가 재질의 특성이라면, 사실상 75옴, 110옴 등으로 정해진 규격에 맞추는게 어렵지 않나요? 어차피 대부분 고순도 구리라서 다 똑같은 재질을 쓸테니 말입니다.
특성 임피던스라고 합니다. 저항값이 아니라 재질 특성이에요.
http://www.ktword.co.kr/abbr_view.php?m_temp1=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