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 특유의 착색이

사람마다 선호하는 음색이 모두 달라요. 동일 제품에 대한 음색 평가도 역시 다르죠. ^^;;; 
(준) 레퍼런스 급 이상 ~ 플래그십이라 불리는 제품들만 모아놓고 선호도를 조사하면, 제각기 모두 다를 수도 있는 거...  
 
약간의 공통점도 있기는 한데, (저처럼) 치찰음역이 충실하면 즐감하기 어려운 타입이 좀 많이 보이는 반면, 그와 상관없이 중음역이나 극고음역 음압이 덜 나와도 - 저음 빵빵~고음 챙챙한 - 돈샤리하다는 V형의 음색이 취향에 맞는 - 오히려 더 음악을 즐기시는 분도 많죠. Fun Sound라고 하더군요.  
  
 https://www.0db.co.kr/xe/QNA/123492#comment_123548 
  
단, 착색이 있는 제품으로 스튜디오 모니터링 등의 용도로 쓰려면 좀 헷갈릴 겁니다. 음원에 기록된 대로의 소리에 가깝게 듣거나, 모니터링 하려면, FR의 차이가 심하지 않은 게 좋다는 의미... 
  
두 제품 외에도 즐감하기 좋다는 제품으로도 비교 청음해 보고, 여러 경험을 한 후 나중에 본인이 직접 판단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는 KSC75 뿐만 아니라 HD600이나 T1 (1세대)에서도 미세하게 치찰음이 들려 선호도 목록표상에 좀 뒤로 미뤄뒀죠. 

KSC75는 KSC35나 portapro에 비해 티타늄코팅때문에 치찰음이 생긴듯?

오테가 특유의 착색이 있기 보다는, 제가 느끼기엔 그냥 타 메이커보다 고음이 많이 나오는 제품을 많이 만드는 것 뿐이거 같네요. M50x는 특유의 착색은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