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이 좀 쎈것같은? 이어폰에서 제가 느낀게 있는데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뉴비라 사용기나 지식에 적을정돈 안되는것 같고
집에 굴러다니는 이어폰 쓰고있는데 이게 좀 저음이 강한이어폰인것 같아요
여성보걸 중고음? 정도에서는 좀더 먹먹하고 선명하게 들려야 할것같은게 좀 아쉽게 느껴졌는데
조금 베이스있는 남성보컬에서는 딱히 큰 아쉬운걸 못느꼈습니다. 원래 중저가가 저음이 강하게 나온다고 들었는데 그런 이어폰들에서는 좀 저음노래를 들을땜 아쉬운점이 별로 없는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제 잡담을 보신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댓글 9
댓글 쓰기저가형들이 저음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건 제대로 짚으셨네요. 근데 저음의 소리 크기가 큰것 말고도 중요한게 있습니다.
저음이 아주 강렬하게 떨리는 곡들을 들어보면, 저가형 제품들은 드라이버가 그 떨림을 감당하지 못하고 드르르륵 하고 떨리는 소리를 그냥 부우우웅으로 뭉게버립니다.
진짜 저음 강하다기 보다는 그냥 저음량만 많다라고 표현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음이 제대로 받쳐주어야 오래 피곤하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고급진 소리라고 생각하고
적어도 십만원대는 가야 기본적인 수준의 저음이 나오기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상x완아라던지 제x2라던지 게x트,츄x2등등 5만원대 보유 제품들도 발란스가 나쁘지 않고
저음량도 한개?뺴고 만족할만 하지만 질이 좀 딸려서 오래 듣기는 피곤합니다.
질낮은 저음을 오래 듣지 못하신다니 황금귀를 가지셨군여
단순히 저가형이 저음을 좀치더라 하기보단 그만큼 해당 밸런스가 대중적으로 사랑받으며 가격에 최적화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아요. 일반적인 스피커 세팅을 예로 들면 1-저역이 가장 잘 들리는 위치를 기준으로 2-고역을 같은 레벨로 조정하고 3-중역의 울림으로 전체 밸런스 조정하죠. 저역이 빠지거나 고역의 선명도가 너무 높으면 밸런스 조정이 난해해집니다. 이런식의 난해함을 어떻게 풀이하느냐에 따라서 매력적인 밸런스의 독보적인 기기가 되기도하고 다른 건 못들어 주겠는데 특정 악기는 멋지게 뽑아주는 기형들도 나오죠. 드라이버의 형식이나 종류, 갯수 등에 따른 변화와 장담점도 많구요. 처음부터 밸런스가 아주 잘 잡혀있는 IEM을 사용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좋겠지만 이쪽 저쪽 밸런스 매력을 느긋하게 즐기면서 조금씩 키워보는 것도 개미지옥적인 재미랍니다.
저가형들이 저음이 좀 잘나오게 만드는 편인 것 같아요.특징을 잘 잡아내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