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4SR 성향 헤드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저도 얄포 신봉자 수준이라 글쓴이처럼 얄포와 가장 근접한 헤드폰을 찾고싶어 했습니다.
우선 없습니다.
해샹력이 좋은 다른 음색의 제품을 찾으셔야합니다.
그나마 미스터스피커즈의 보체가 비슷합니다 가격이 문제죠
저음이 단단하고 고역이 쏘지않되 해상력이 좋은 제품은
가격 제한없이 찾아봐도 선택지가 명확히 떠오르지 않네요
더군다나 예산범위가 매우 한정적이시니...
Hd600이 가장 나은 선택지 같습니다
+고역은 쏘는것도 좋다고 하셨군요
그래도 언급하신 예산 내에선 hd600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얄포와 같은 음의 디테일한 구현을 헤드폰에서 원하시는거라면 백단위로 올라가야합니다
정전식 헤드폰이 알포랑 비슷하다던데 STAX 람다 시리즈나 KOSS ESP/95(매스드랍에서 X 하나 더 붙여서 600달러에 팔더군요)는 어떤가요?
코스 정전형은 못들어봤지만
스탁스 람다 시리즈랑 얄포랑은 안비슷합니다.
얄포나,일반적인 정전형 제품들이나 밸런스가 좋단 공통점은 있지만
비슷하다고 할순 없습니다.
정전형 제품이 공학적으로 우월한 소리 재생 방식과,다양하지 못한 제품군, 일반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미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플래그십 제품군이 아니라면 청감상 딱히 우월한 부분이 있진 않습니다.
언급하신 예산이면 잘하면 일본 옥션으로
저렴한 구형 람다 중고 세트를 구할지도 모르겠네요.
한번쯤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차피 이 취미 시작한 이상
정전형 제품이 궁금해서라도 한번은 거치게 되있어서요 ㅋㅋ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제 취향이 ER4와는 약간 차이가 나서 말씀드리는 건데, 음색이 취향과 가까울 경우 이어폰으로는 낼 수 없는 - 헤드폰의 더 풍부한 느낌이 있더군요. 취향에 잘 맞아야겠지만, HD599정도만 되어도 ER4SR에서는 들을 수 없는 넘사벽 음색일 수 있는 거..
음색 - FR은 EQ를 적절히 가감하면 최종적으로 고막에 닿는 소리가 바뀝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인거죠.
(※ 스샷) 카프리치오 (Capriccio)의 Parametric EQ
에티모틱의 MK5만 해도 ER4SR보다 극고역이 더 충실히 잘 나오는 제품이에요. 취향과 음색이 다르면 차이나는 부분의 음압을 좀 가감해주면 비슷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https://www.0db.co.kr/xe/GRAPH
https://www.0db.co.kr/xe/172261
같은 제품명이라도 소리의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측정 리뷰에 아래와 같이 '~전체를 대변하는 건 아닌, 개별 샘플 측정치~' 등의 문구가 붙은 이유이기도 하죠.
또, 오래 쓰면 헤드폰이나 이어폰도 모르는 사이 음색의 변화가 생기게 되구요.
헤드폰은 이어패드 노후화로 귀 주변의 밀폐도가 차이나게 되고, 커널형 이어폰은 노즐 끝 댐퍼 필터가 이물질에 오염이 되면서 중고음 이상의 음압이 미세하게 줄어드는 현상 등..
https://www.0db.co.kr/xe/289972
http://goldenears.net/board/GR_Earphones/2152833
각자 이도의 모양도 서로 달라 같은 제품이라도, 삽입 깊이, 밀폐도 차이 등으로, 듣는 소리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또 대부분 사람은 좌우의 이도 모양이 다르니 역시 좌우의 소리가 미세하더라도 다른 느낌을 갖게 되죠. 원래의 제품 소리라는게 뭔가 절대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상대적이고 가변적인 경향이라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듣는 ER4SR의 소리와 내가 듣는 ER4SR의 소리가 차이가 꽤 날 수 있다는 의미..
(※ 팁?) (폼)팁에 관한 소소한 팁 (β2, ~2018.07.06)
다행인 건지는 모르겠으나, 사람 귀가 의외로 둔감한 면도 있고, 뇌이징이라는 신비한 작용도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drhp/49119
그다지 공감가는 사항은 아닌데, 나름 기준을 가지고 평가 후 점수 부여 - 내림차순으로 정렬해 보여주는 Rthings의 음질평가 점수로는 ER4XR의 경우 10점 만점 중 6.1점.. (현재 최고점은 8.6점)
https://www.rtings.com/headphones/tests/sound-quality
물리적 차이는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ER4를 10년 넘게 사용했습니다. 이 이상 맘에 드는 이어폰의 대안이 없네요.
헤드폰에서 대안을 찾으려고 참 노력을 많이 했어요.
HD600은 미묘하게 밝은 밸런스와 부족한 극저역때문인지 수년간 사용하면서도 그닥 맘에 안들었습니다.
알아보다가 지금은 LCD-2C를 사용 중입니다. 단단하고 파워풀한 저역과 개방감있는 소리가 좋습니다.
청감상으로는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중고 기준으로 55-60 정도일텐데 청음해보시고 생각해보세요. 후회 없을겁니다.
정전형 기준으로 보체만 들어봤는데, 이녀석도 좋은 대안이었습니다. 단 가격대가 안 맞지요 ㅎㅎ
실제 중음 이상의 음압은 K702가 많은데, 취향과 음색이 다르면 느낌대로 음질이 판단되는 듯합니다.
Focal의 Clear나
Sennheiser의 HD558, HD599, HD600, HD650, HD660s,
베이어다이나믹의 DT1770 pro, DT880, T5p,
소니의 MDR-1AM2 (1A), WH-H900N 등을
두루 비교해 들어 보세요.
https://www.0db.co.kr/xe/QNA/123492#comment_123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