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WH-1000xm3 영하의 기온에서 오작동
안녕하세요.
소니 WH-1000xm3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저와 같은 증상을 겪는 분이 있을까해서 올려봅니다.
1. iOS에서 '시리' 자동 실행
블루투스 연결, 음악 재생 중 '시리'가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홈버튼 조작으로 다시 재생할 수 있지만요.
2. '퀵 어텐션' 기능 자동 작동
헤드폰 오른쪽 면이 터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손을 대고 있으면 음악의 크기가 줄고 주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손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문제는 그 기능을 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손을 대고 있으면 음악이 줄어들고 주위의 소리가 커지며 손을 떼면 다시 음악이 커져야 하지만 애초에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기능이 활성화되니 다시 돌아갈 방법은 헤드폰의 전원을 껐다가 켜야합니다.
아직 출시된지 몇개월 정도로 어찌 보면 모두 첫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데, 이것이 저만의 문제인지 혹은 다른 분들도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신지 궁금하여 올려봅니다.
댓글 44
댓글 쓰기블투 리시버가 외부로 노출되는 몸뚱이에 기능이 다 들어있어서 겨울철 되면 취약할 것 같기는 하더군요
저는 65t만 쓰고 있는데 냉기 때문에 배터리 상할까봐 이어폰 끼고 나갈 때에는 꼭 후드도 뒤집어씁니다
제 XM3는 따뜻하게 감싸줘야겠구뇽... ㅎㅎㅎ
M2 작년 여름 끝무렵부터 저번달 중순 부러질때까지 주구장창 사용했는데..괜찬았어요
특히 겨울엔 바닷가 캠핑가서 사용해도 좋았어요~
저도 요새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1번은 저는 안드로이드라 빅스비가, 2번도 발생합니다. 요상한건, 처음 실행했을때는 그런 문제가 발생 후 재부팅하면 또 한참을 써도 문제가 없습니다. 뭐가 문제일려나요
이게 따뜻한 곳에 있다가 추운데로 나와서 헤드폰이 차가워지면 해당 오작동이 발생하더라구요
저온과 온도변화에 약한듯 하네요 쩝...
보고가 되는중이라 아직 해결방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노이즈발생건 처럼 좀더 이슈화가 되어야 소니측에서도 뭔가 방안을 마련할듯해요
성능 하나는 끝내주지만 여러모로 이슈가 많은 제품이군요.
사용하실때 영하 아래에서 쓰시려면 모자속에 꽁꽁 숨겨서 쓰셔야... 보통 영하의 기온에서 사용하면 사운드도 이상하게 변합니다. 유선제품도 저음이 떡지게 들리는등의 증상이...
극격한 온도 변화는 습기도 맷히므로 전자장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겨울철에는 실외에서는 되도록 쓰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실내에 바로 들어와서도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도록 하시고...
오늘 (10일) 소니측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0도에서 40도 사이에 정상 작동을 한다'고 메뉴얼의 내용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실내에서 같은 증상이 있다면 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용 중인 분들과 구입을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제품은 0도 이하에서는 정상작동을 하지 않음을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어휴... 노캔 제품 업글 끝인가 싶었는데...
XM4 출시 필요 요건이 만들어지는가 보네요.. 흙흙흙...
그 계절에는... 정상 작동해도 사용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ㅋㅋㅋ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많을 만큼 구체적인 추천 사용방법 등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답메일을 보냈습니다. 응답을 받으면 다시 이곳을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아.. 이건 큰 문제네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국가가 한국뿐 아닐텐데.
이런건 어찌해결될지.
당장 소니 본국만해도 북해도쪽만가도 추울텐데 왜 0도부터...
http://www.coolenjoy.net/bbs/35/711139
기온 오작동 문제 관련 정리글 입니다.
제 생각은 발열+차가운 기온으로 인해서 이어컵에 성에 비스무리하게 끼어서 터치 오작동이 나는 것 같은데.. 제 M2는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그런지 그런 일이 없네요.. 소니에 한 번 문의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아 설명서 보니 작동온도가 0도에서 40도까지 사용하도록 적혀있네요 말씀하신대로 오작동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