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업글에 관한 질문
요즈음 헤드폰을 지르고 난뒤 다시 이어폰이 끌려서 찾아 보고 있습니다 (이놈의 지름신...)
예전에 청음을 해보고 산 제품들이 모두 일본(im01, xba-300ap, ls200) 제품인지라, 그냥 뭔가 서양(?) 제품을 구매 해보고 싶은 막연한(...) 심정 때문에 다른 이어폰들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슈어, 웨스톤 제품들은 착용감은 좋지만, 저한테는 저역이 너무 강하고 먹먹한 소리가 나서(슈어는 청음해봤는데, 웨스톤은 못해봤네요... )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웨스톤의 um30이 예전부터 락음악에 좋다고 하는지라 들어보고 싶은데 fr그래프를 보면 영 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혹시 청음 해보신 분은 느낌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국은 해상도가 좋은 제품을 찾아보니 에티모틱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예전에 청음매장에서 에티모틱꺼를 들어볼려고 했으나, 에티모틱꺼는 없고 비슷한 킬립쉬 제품이 있었습니다. 형태는 비슷했는데 소리는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대신 귀에 착용했을떄 생각보다 괜찮았었습니다. 그런데 er시리즈의 관련한 괴담(?)들이 많은지라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네요...
결국은 청음 해보고 싶지만 지방에 사는지라(그리고 이제 고삼이라... 망했습니다) 청음을 하기에 어렵습니다.
혹시 해상도가 좋은 이어폰 하나를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양 제품이 굳이 아니여도 상관 없습니다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7
댓글 쓰기 자금따라 달라질꺼같습니다만... 50만원대를 보고 계신다면 ier-m7 미개봉 중고를 추천;;;
슈어랑 웨스턴은 둘다 약간 비슷한점은 고음이 별로 없다. -> 쨍한 느낌이 안난다.
저음과 보컬이 슈어쪽이 좀 더 좋은 점수를 받는것 같구요.
들을수록 귀건강에 많이 안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외이도염에 쉽게 감염된다거나 -_-;;; 워낙 깊게 꼽아야되서.
가끔 고막에 구멍나시는분도 계십니다.
여튼 착용감에서 악명을 떨치는 기기죠 ㅎㅎ
m7적절하구요
제가 밀고 있는 캠프파이어오디오 코멧도 좋습니다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얼마나 약하게냐면 er4매니아들이 참아줄 수 있는 한도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랄까요
m7이랑 m9와 마찬가지고, 요즘 하이엔드 이어폰의 트렌드죠
톤밸런스는 m7보다는 m9쪽에 가까운 것 같았어요
m7보다는 확실히 베이스가 적었습니다
오래 비교해보면 아마 m7보다는 음악적인 완성도에서 손색이 드러날 것 같은 인상이었지만 가격이 절반인지라 아주 메리트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