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4sr중고vsEr3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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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사실 지금 디락mk2 사운드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수막현상 때문에 2시간 이상 음악을 못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2주 전에 XBA-100 사서 듣다가 음악 재생 중이랑 음악 끈 후 10초간 치이익 소리가 들려서 반품하고 다른 제품 알아보고 있습니다.
셰에라자드 가서 여러 제품 듣다가 그 중에서 Er4s가 생각보다 귀에 잘맞고 소리도 좋아서 고민하고 있는거고요.
그리고 사실 이번에 장학금 받아서 20만원까지는 지출 가능합니다! 혹시 다른 제품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혹시 음향쪽에서 수막현상은 어떤 현상인지 알 수 있을까요?
수막 현상이라는 건데 금속 재질 하우징을 사용한 제품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노즐쪽에 수분이 맺혀 일시적으로 소리가 줄어드는데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마르면서 소리가 다시 잘 납니다.
또 문제 생기면 문의 주세요! ^^
출처 - 영디비 샵
둘중에서 고민한다면 ER4SR 추천입니다. 중고품이랑 귀건강은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팁 때문이라면 상태 좋은 중고는 미사용팁을 사용하면 되니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이도가 정말 넓으신게 아닌 이상 별로 추천은 안드립니다 ㅎㅎㅎ
er3se + 스핀핏(cp800) or 웨스턴 스타팁 조합이면 준수한 착용감으로 음감이 가능할겁니다.
3단팁이 안맞는데 억지로사용하다가 귀잘못됐다고하시는분들을 꽤많이봐서...
3단팁이 본인한테 아무불편없이 잘맞다면 전 가격하고 중고품 찝찝한거생각해서 얄삼추천드려요.
이퀄라이저로 er4하고 거의 똑같은소리로 만들수도있고요.
중고품을 사더라도 팁을 교체하고 필터가 딱히 오염되지 않았다면 문제되는건 없겠죠ㅎㅎ
근데 실수로 비추천을 눌러버렸네요ㅈㅅ...
필터도 새로 구매해 바꿔 끼우면 더 안심이겠쥬.. ^^
슬금슬금 부가 비용을 더하면, 신품가에 근접하는 게 흠..
ER38-50
ER38-50MC
음향 필터별 음색 변화가 있긴 하지만, 같은 색상을 쓰면 되니깐...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6/09/etymotic-research-er4sr-iem.html
ER4라인과 ER3라인의 음색은 꽤나 다릅니다.
(ER4XR ~ ER3XR, ER4SR ~ ER3SE)의 FR을 겹쳐보니, ER3라인이1 kHz~부터 덜 나오는데, 16 kHz 부근에서 약 -10 dB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음색을 맞추려 EQ를 해야 할 바에는, 극고역이 ER3 라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오는 타사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죠.
https://www.seeko.kr/zboard4/zboard.php?id=cool_review&no=507
https://www.seeko.kr/zboard4/zboard.php?id=cool_review&no=545
조언 감사합니다!
물론 EQ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
16 kHz에서 +10 dB하면 ER4XR에 거의 근접한 소리가 나죠.
청음샵 - 셰에라자드에서 적용해 들어보니 제 청감으로는 차이가 적었습니다.
취향에 따르겠지만,
저음 ~ 중음 ~ 고음의 밸런스가 ER3라인보다 (제 청감에서는) 더 낫고,
더 저렴한 제품이 몇몇 눈에 띄더군요. 블루투스 제품도 몇 개 있구요. ^^
https://www.0db.co.kr/xe/QNA/415470#comment_415581
https://www.0db.co.kr/QNA/607974#comment_608085 (블루투스 위주)
그에 더해,
카프리치오의 음향효과 공유망에 올려진 맞춤형 설정들을 적용해 보시면,
어느 한 제품만으로 - 다양한 음색으로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 카프리치오 (Capriccio)의 Parametric EQ
욕심 내지 마시고 sony XBA-100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여유 되시면 사고싶은것 돈아까워 안살뿐이지 돈이 없어 안사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때 그때의 자기 상황에 맞게 소비하시는게 현명한 소비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시기에 ER4와 같은 위험한 제품을 사용하는것은 추천드리기 힘드네요. 여유롭게 사용할 환경이 된 뒤에 쓰셔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가격대가 부담이 아니라 착용감이 부담이라 안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