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구매 고민
디렘 + 스핀핏이 끌립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기억으로는
얄포가 전체적으로 더 밝고 선명하고 화사한 삘이 있는것같습니다.
요건 얄포보다 극저음이 나오고 저음이 세고 중고음차분한 느낌
한마디로 어두운편입니다
얄미잡의 개취겠지만 디렘은 딱끼우고 초반에 어두움과 답답함에 조금 적응을하고나면 발란스가 아주 좋다고느껴집니다만
소리하나하나가 감동적이고 예쁘다는 느낌은 별로 없네요
다시말하지만 얄미잡의 개취로
얄포는 끼자마자 감동과 섬세함이 확 느껴진다고나할까
근데 좀 어두워서 딴거쓰다가 끼면 좀 답답한게 초반에 좀잇어염
얄포의경우 떱떱 딱딱 뚱 하는 느낌으로
어택음이 강하여 좀 딱딱거리는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푹신푹신 부드러운스타일로 완전 반대의 스타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이엔드로 넘어가기전에 잠시 버티는용도로는 그이상의 소리라고 봅니다.
고음도 시원한걸 좋아한다면 좀 답답할수도있습니다만
극저음 울림으로 저음이 단단하지않고
소프트한느낌을 내는걸 얘기하는겁니다
들어보시면 아실듯
그 말씀하신 디렘+스핀핏 추천한 사람이고 n5005도 같이 둘 다 보유하고 있습니다
ER4계열은 ER4PT랑 ER4XR사서 써봤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모두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만타겟 플랫이라고 말하지만,
현실은 "얄포보다 저음 많음"입니다.
제가 볼때는 그 얄포 소리가 저음부족입니다.(ER4XR은 좀 낫지만 이것도 약간 부족이라고 봅니다) 해상력을 퍼센트로 말씀해달라시지만, 그게 좀 곤란한게 보통 이런 의미는 얼마나 명료하냐를 의미하거든요. 근데 제가 볼때는 나머지 얄포 소리는 명료함이 과해서 깡통소리 성향까지 오는 소리라고 보는지라....
얄포의 치찰음 없는 튜닝 덕에 저는 얄포의 고역만큼은 좋아하는데, 그게 다입니다. 토널벨런스상으로 저는 얄포를 저음부족이라고 봅니다.
이런 저한테 디렘+CP360의 토널벨런스는 딱 맞아요.
n5005는 여기보다도 더 얄포랑 다릅니다. 극저역 잔향이 많은게 가장 큰 특징인데, 제가 느낄때 얄포의 저음은 저음 양감이 적음에도 볼륨올려서 저음에만 집중해보면 잔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치고 빠지는 타격감 위주의 소리에 가깝지만, n5005는 그 반대로 울림 잔향을 길게가져가는 소리입니다. 특히 극저음에서요. 제 청감상의 느낌은 중저음에서는 울림이 그렇게 길다는 느낌은 아니라서 이 울림때문에 저음이 마스킹을 심하게 한다는 느낌은 아니라 그게 기분좋게 들리는거 같습니다. 디렘+CP360은 n5005와 얄포의 중간쯤에 가깝다고 보구요.
그리고 얄포는 디렘 이상으로 치찰음 대역폭을 일부러 눌러놓은 음색이죠. 저는 디렘정도가 딱 적절한 고음 벨런스라는 느낌인데, 얄포는 한번 측정치 다시보면 초고역은 디렘보다 잘나오지만, 10k 미만은 오히려 디렘보다도 적죠. 이런거 듣다가 n5005 들으면 울리고, 쏜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디렘+cp360이나, 치찰음을 제외한 n5005 소리를 두고 '명료함이 부족하다' 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은데, 위엣분들의 표현처럼 만약 이어폰 음질은 "얄포미만잡"이라는 얄포가 탑 음질이라는 관점을 가진 분이라면 디렘이나 n5005가 명료함이 얄포보다는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실만하다고 봅니다.
저는 얄포가 취향이 아니라서 얄포보다 얼마나 덜 맑냐라고 물어보시면 곤란하기만하구요(...)
음색은 조금 더 차분하달까요?
FR 차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