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B&O, 소니 이런 업체 코드프리 이어폰은 끊김이나 싱크 문제 없나요??

아뇨 유명브랜드라도 끊김 문제에서 완벽하게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많이 줄어들뿐이죠. 개인적으로 요새 나온 괜찮은 tws이어폰들은 연결성 다 준수합니다. 다만 변수가 많으니까요. 다른사람은 괜찮지만 나만 연결성 안좋을 확률이 존재하니.. 확답을 못드리는 것 뿐이죠. 싱크는 동영상감상정도는 안드로이드에선 보정을 해주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게임은 아직은 조금 힘드실거구요

근본적으로 삼성, 애플, 그리고 소니 정도를 제외하면 무선칩셋을 자체 개발하거나 크게 의미있는 튜닝을 할수 있는 업체는 이어폰 시장에 없습니다.

젠하이져가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리얼텍이나 퀄컴 같은 곳에서 상용 무선 칩셋을 사와서 제조하는건 디렘이랑 똑같습니다. 좀 더 좋은 칩셋을 쓰고, 안테나 설계등의 변수가 있어서 개선의 여지가 없지는 않지만, 극적인 무선성능 개선은 태생적으로 무리입니다.

왜냐면 반도체 시장은 규모의 시장이며, 반대로 오디오 시장은 대체로 틈새 시장이거든요. 잘 팔아봐야 애플같은 대기업이나 잘 파는 시장이라 음향 전문기업이 파는 30만원 넘어가는건 조금밖에 못팔고, 결국 총 매출 잡히는 규모는 작아서 많는 초기투자액이 들어가는 무선성능 개선이란 부분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쓰시는 디렘이 양품인지는 모르지만, 양품을 사용하시고 소스기기에 문제가 없는 경우 제가 볼때 디렘의 무선성능은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이것보다 극적인 성능 개선을 기대할려면 세월이 잔뜩 지나서 신형 무선칩셋이 상용화되고 보급이 되어야 가능하던지, 아니면 애플이나 삼성처럼 자체 칩셋 개발이나 본격적인 무선칩셋 튜닝이 가능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버즈나 에어팟이면 모를까. 젠하이져 MTW같은거에 탁월한 무선성능은 기대하지 마세요.  
 무선칩셋을 자체제작한다고 무조건 좋아진다는건 아니지만, 자체제작을 안 하고 상용 칩셋을 쓴다는 것은 결국 태생적인 한계가 다른 시장의 경쟁품들과 마찬가지로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한계보다 한참 못미치는 무선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 비교대상이라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라면 확연히 나아질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