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관련 의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업어온 포칼 헤드폰이 오늘 완전히 명을 달리해서 새 헤드폰을 사려고 합니다. 일단 예비용으로 보관하던 MDR-1RMK2를 꺼내서 쓰고 있는데 예산선이 35정도라 밀폐형 중에서 WH-1000XM3, DT-770PRO 신품이나 DT-1770PRO, B&W PX 중고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궁금증이 몇가지 생겼습니다.
PX는 중고 35 정도에 사기에는 소리가 안좋나요?
그리고 DT-1770 PRO는 매물이 몇달에 한두번 보이던데 DT-770PRO와의 소리 차이가 그 시간을 기다릴만큼 큰가요?
그리고 MDR-1AM2 이야기가 들리던데 MDR-1RMK2보다 소리가 많이 좋나요?
결국 헤드폰을 뭘로 고르느냐는거네요. 소리 좋고 오래 쓸 수 있는 헤드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올라운더로, 원래 소리를 잘 맞춰서 섬세한 소리까지 다 커버되는쪽입니다. 지금까지 쓰던게 ER-4, 포칼 스피릿 클래식, MDR-1RMK2 정도네요.
헤드파이적인것도 좋지만 스피커도 쓰다보니 스피커적 음상인 헤드폰이라는것도 어느정도는 관심이 있습니다. 섬세한게 좋지만 공간감도 좋으면 더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예산이 충분하시다면 MR.speakers 이더 플로우 추천드리는데 예산 제약이 있으니..
포칼 좋게 들으셨다면 포칼 리슨 괜찮습니다. 10만원 아래로 구한다면 가성비도 좋고요.
바우어 앤 윌킨슨은 스피커 회사라 케프처럼 헤드폰은 좀 그렇습니다.
베이어는 제가 안 좋아해서 다른 분께 패스하고..
1am2는 그간 엠디알 헤드폰을 좀 더 상업적으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벼운 무게와 부담없는 착용감, 밝은 극고역.
그런데 포칼은 소리는 괜찮았는데 이번 크랙이 진짜 치가 떨려서 아예 초고가 라인으로 가서 금속밴드를 쓰지 않는 이상 사고싶지 않네요. 그리고 오버이어 선호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스피커는 B&W를 목표로 삼는데 스피커 스타일 음상이 별로인건가요? 조금 생각해봐야겠네요.
생각해보니 사인 추천드립니다.
온어이긴 하지만 정가가 50가까이 되던 헤드폰이라서요. 패드도 가죽이고.. 장터에서 절찬리 판매중입니다.ㅎㅎ
사인이라… 집에서 오래 쓰기에 편하려나요? 온이어라는건 아쉽지만 참 좋아보이는데, 올라운더면 생각해봐야겠네요.
평판자력식 특성상 극저음 품질도 매우 훌륭합니다. 오디지답게 토널밸런스도 준수합니다. 착용감은 한번 검색해보세요. 저는 안경끼고 한두시간 스트레이트로 들었습니다.
마구백은 드라이버가 너무 커서 분할진동 때문에 음이 깨끗하게 안 나오더라고요.
그때는 헤드폰 잘 모를때기도 했으니까요ㅎㅎ 70mm급이 너무 크면 z7도 의외로 별로려나요?ㅋㅋ
PM-3부터 평판형 함 들여보고 싶기는 했네요.
PM3는 포터블에 집중한 초창기 모델이라 좀 아쉽습니다.
토널 밸런스는 오픈형 찾아보시는게 더 좋고 그렇쥬
결정적으로 여름에 한층 덥습니다.
오픈형 해드폰이라면 방밖으론 들릴 일 없을텐데 실내사용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가족분들과 같은 방에서 들으실 예정인가요?
가끔 방 밖으로 나가서 쓰는 일도 있고, 더운건 선풍기 옆에두면 되지만 와이파이때문에 방 문을 열어놓으면 옆방에서 동생이 시끄럽다고 짜증을ㅠㅠ 그래서 헤드폰 처음 쓸때 샀던 MA100을 치웠네요. 그게 아니었다면 단종되기 전에 MA900 노려보는건데 ㅠㅜ 그래서 이리저리 머리굴려가며 편하게 잘 들으려고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