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스마트폰 DAP 측정 리뷰, 과연 G6를 넘을 것인가?
고음질 음악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LG 스마트폰이 이번에 V30을 출시했습니다. 이미 V20, G6를 이어온 쿼드 DAC 탑재 스마트폰이 이번엔 어떤 진화를 만들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V30은 이번에도 V20과 같이 B&O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주목할만한 기능으로 블루투스 5.0버전이 탑재됐습니다.
V30에 탑재된 하이파이 쿼드DAC은 G6와 같은 ESS Technology의 ES9218P가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G6와 달리 3가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첫째, MQA 지원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는 압축하지 않은 고음질 음원을 용량은 작게 하여 스트리밍으로 고음질을 듣기 위해 개발한 코덱입니다.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인 메르디안에서 2014년 개발했습니다. 간단하게 무압축 저용량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현재 2L에서 무료 음원을 배포하고 있으니, V30을 가지고 계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아 테스트해 보세요.
둘째, 사운드 프리셋 지원
사운드 프리셋은 주파수 변화시켜 소리를 음색을 개인의 취향에 맞춰 들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흔히 EQ라고 많이 알고 있죠.
셋째, 디지털 필터 지원
디지털 필터는 플레뉴2와 고음질 전용 플레이어에서만 지원했던 기능으로 스마트폰으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디지털 필터는 소리의 울림인 잔향을 사운드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사운드 프리셋은 2차원으로 주파수 축을 변경, 디지털 필터는 3차원으로 시간 축을 변경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측정을 통해 V30의 음질 성능은 어떠한지 알아 보겠습니다.
측정 장비 및 조건
영디비에서는 DAP리뷰에 현재 최고의 장비인 오디오 프리시전(AP)사 APX-555 장비를 사용합니다. APX-555는 Residual THD+N 특성이 -117dB로, 525나 585에 비해 성능이 좋습니다. 측정 조건은 기본적으로 AES17-2015에 기반을 두어 측정하지만, SNR같은 경우 제조사 측정 조건에 맞춘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측정 데이터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측정 항목별 프로그래밍 소스를 테스트 디바이스에 넣어서, 재생된 소스를 APX-555에서 테스트하는 방식입니다. 음악 재생 앱은 기본 음악 앱을 사용했습니다.
테스트 샘플 1개를 측정한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SUMMARY
LG V30
Smartphone
24bit 192kHz
Hi-Fi mode
V30 테스트에 측정 음원은 24bit 192kHz를 사용했고, Hifi 모드를 사용하여 측정했습니다.
V30은 이전 G6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앰프를 채용, 이어폰 단의 임피던스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3가지 모드로 작동합니다. 50Ω 이하일 때는 일반 음향 기기 모드, 50~600Ω 사이는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 600Ω 이상일 때는 외부 음향 기기 모드(Line Out)로 자동 변경하여 각각에 맞는 출력전압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세 가지 모드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측정도 Line Out 상태는 외부 음향 기기 모드, 300Ω 저항을 연결하여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 32Ω 저항을 연결하여 일반 음향 기기 모드를 측정하였습니다.
위의 서머리표는 세 가지 모드에서의 변화를 한 번에 보여주는 표입니다. FR 항목만 빼고, 절댓값이 높을수록 좋은 성능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FR 항목은 주파수 응답 특성을 측정한 결과로 0에 가까울수록 좋은 성능입니다.
음향 성능은 전반적으로 G6와 비슷한 결과이며, 일부 성능은 약간의 개선이 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2. RMS Level
외부 음향 기기 모드(Line Out)
RMS Level은 정격 출력 전압으로, 쉽게 볼륨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사용자가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압값이 크면 볼륨이 크다고 느낍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에 음량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출력 전압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은 임피던스별 볼륨이 나뉘어 있습니다. 이유는 EN50332-1(이어폰과 셋트로 구성된 음향기기의 음량측정 및 기준) 기준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V30의 출력 전압은 외부 음향 기기 모드 1.03Vrms,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 2.055Vrms, 일반 음향 기기 모드 397mVrms로 측정되었습니다.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300Ω)
일반 음향 기기 모드 (32Ω)
3. Frequency Response
주파수 응답 특성(Frequency Response)은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항목으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얼마나 소리가 플랫하게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1kHz, 0dB을 기준으로 전 대역이 플랫하게 나온 특성이 가장 좋으며, 일반적인 사람은 20~20kHz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Hi-Resolution이라는 고음질 음원이 많이 보급되어 고급 DAP 는 더 높은 음인 20kHz 이상도 재생하므로 그 이상까지 측정합니다.
20~80kHz까지 측정 데이터입니다. 전 특성이 비슷하게 나왔는데, 20kHz를 넘어서 미세한 떨림이 보이는데 이는 더 높은 주파수까지 평탄하게 내기 위해서 급격한 로우 패스 필터를 적용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느낄 수 없는 아주 미세한 떨림이고 위상에도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측정된 다른 제품과 비교해 보면, 가장 평탄한 좋은 특성입니다. 저 임피던스까지 전혀 변화 없는 재생을 해주는 것으로 매우 좋은 주파수 응답 특성입니다.
4. Signal to Noise Ratio
외부 음향 기기 모드(Line Out)
신호 대 잡음 비를 보는 항목으로 측정값이 클수록 좋은 항목입니다. 출력 전압이 높을수록 유리하고, 잡음 레벨이 낮아야 합니다.
SNR 특성은 실제 AES17-2015 규격의 측정 방법과는 다르지만, 제조사와 타 사이트 데이터 호환을 위해 측정하고 보여드립니다. 20~20kHz 대역에서 A-weighting 필터를 적용하고 측정한 데이터입니다. 아래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의 경우 121.4dB로 최고급 고음질 플레이어 수준으로 스마트폰 기준으로는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300Ω)
일반 음향 기기 모드 (32Ω)
5. Dynamic Range (AES17)
외부 음향 기기 모드(Line Out)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는 큰소리(0dB)와 작은소리(-60dB)의 차이를 보는 항목입니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높을수록 좋은 기기이며, 청음 할 때는 큰소리와 작은 소리의 변화폭을 확실히 알 수 있고, 맑고 투명한 소리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SNR로 측정하고 데이터를 보여줬지만, 디지털 디바이스의 발전과 함께 다이나믹 레인지 특성을 기준으로 바뀌었습니다.
V30의 다이나믹 레인지는 114dB, 117dB, 107dB 수준으로 상당히 좋은 특성입니다.
다이나믹 레인지는 AES17-2015에서 측정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다이나믹 레인지 특성이 SNR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SNR 측정과는 두 가지 차이가 있는데, 첫 번째 SNR에는 무음에서 신호가 없는 반면 DNR에는 최저 레벨의 무음 신호가 있습니다. 두 번째 SNR은 A-weighting 필터를 적용하고 DNR은 CCIR 필터를 적용합니다. 두 필터의 차이는 3~4dB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G6는 대기 상태에서 앰프 전원을 끊지 않기 때문에, SNR값과 DNR값이 필터 차이 정도로 나왔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경우 대기상태에서 앰프 전원을 꺼버리기 때문에, 그럴 경우 SNR값이 많이 높아져 스펙 이상으로 좋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SNR값은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300Ω)
일반 음향 기기 모드 (32Ω)
6. THD+N
외부 음향 기기 모드(Line Out)
THD는 Total Harmonic Distortion의 약자로 전체 고조파 왜곡을 비율로 보여주며, THD에 노이즈를 더한 값이 THD+N입니다. 전체 고조파 왜곡률과 노이즈 성분을 모두 포함한 것이며 이 값이 낮을수록 원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측정 조건은 20~20kHz 사이 필터를 걸고 -1dBFS 레벨의 1kHz 신호를 주었을 때 나타나는 값입니다. 외부 음향 기기 모드 측정은 1kHz에서 -108.5dB로 G6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일반 음향 기기 모드는 -73dB에 G6에 비해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300Ω)
일반 음향 기기 모드 (32Ω)
7. IMD
외부 음향 기기 모드(Line Out)
IMD는 혼변조 디스토션(Intermodulation Distotion)으로 두 개의 사인파를 하나의 신호로 넣어 주고 발생하는 왜곡률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7kHz와 4:1 비율인 60Hz 신호를 입력해서 측정하는 SMPTE-DIN 방식을 사용합니다. 두 개의 신호를 사용하면 하모닉스 성분 외에 두 개의 신호에서 만들어지는 별도의 왜곡률까지 측정해 볼 수 있으므로 실제 음악에서 발생하는 왜곡률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외부 음향 기기 모드에서 최대 -104dB이 측정되었고, 이는 THD+N과 같이 G6보다 개선된 값입니다. IMD 성능은 전문 고음질 플레이어보다 좋은 성능입니다.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300Ω)
일반 음향 기기 모드 (32Ω)
8. Stereo Crosstalk
스테레오 크로스토크는 한쪽 채널에만 신호를 입력한 값과 다른 채널에 넘어오는 신호 값의 비를 보는 것으로 스테레오의 분리도를 보는 중요한 항목입니다. 좋은 기기일수록 크로스토크 값이 낮게 나옵니다.
외부 음향 기기 모드에서 크로스토크 성능은 이전 모델인 G6와 거의 비슷합니다. 외부 음향 기기 모드와 전문가 음향 기기 모드 성능은 준수한 편이지만, 일반 음향 기기 모드 성능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9. Noise Level
사일런스 톤을 입력한 상태에서 잡음 신호 레벨을 측정한 값으로 AES17에서 규정하는 CCIR 필터를 적용하여 10초간 측정한 데이터의 평균값을 기재합니다. -114.89dBV로 매우 낮은 값이며 감도가 높은 이어폰을 사용해도 화이트 노이즈를 느낄 수 없는 값입니다.
10. Output Impedance
이어폰 단의 출력 임피던스이며, 출력 임피던스는 0에 가까울수록 좋으며, 출력임피던스가 높은 경우 임피던스 곡선이 복잡한 이어폰/헤드폰의 소리가 많이 변할 수 있습니다. V30의 출력 임피던스는 1.1 Ω으로 매우 낮은 편으로, 좋은 성능이라 볼 수 있습니다.
11. 사운드 프리셋 검증
V30은 하이파이 모드에서 사운드 프리셋을 지원하며, 기본, 균형감 있게, 선명하게, 현장감 있게, 저음 강화 총 5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기본에 다른 프리셋을 적용한 4가지를 별도의 그래프로 만들어 봤습니다. V30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큰 차이 없는 특성을 보여줍니다.
12. 디지털 필터 검증
디지털 필터는 따로 놓고 보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GIF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X축은 시간을 나타내고, Y축은 전압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약간씩 파형 특성이 변화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해보니 이전 플레뉴2에 사용된 디지털 필터보다는 구분이 쉽게 됩니다. 기본은 현장감과 공간감을 살린 소리, 자연스럽게는 보다 자연스러운 소리, 깨끗하게는 맑고 깨끗한 소리로 재생한다고 설명을 실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V30에서 추가된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 기능은 기본 음악앱외에도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각종 뮤직앱에서도 하이파이 모드로 설정하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Conclusion
LG V30 제품 측정을 통해 고성능 하이파이 쿼드 DAC의 음질 성능을 검증해 봤습니다. 전반적인 성능은 V20, G6에서 크진 않지만 THD+N과 IMD에서 개선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G6에서 지원하지 않던 MQA 재생과 디지털 필터 그리고 B&O PLAY에서 튜닝한 번들 이어폰 탑재는 분명히 한 단계 진화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G6까지만 해도 고음질 플레이어와 차이점이 존재했는데, 바로 디지털 필터였습니다. 이번에 V30이 디지털 필터를 탑재하면서 그 격차를 또 없앴습니다. 하이파이 쿼드 DAC에 디지털 필터까지 탑재하여 기대 이상의 음질 성능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모바일 오디오 시장에 큰 파장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디오 부분에 투자를 많이 하는 LG와 달리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하만을 인수한 뒤 AKG 튜닝한 번들 이어폰만 바뀌었을 뿐, 스마트폰의 오디오 성능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스마트폰 구매 시 멀티미디어 활용이 많고 음악 감상에 비중이 있다면 V30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 54
댓글 쓰기G6에 비해서 정말 이쁘던데(G6도 이쁘지만...)
음향은 역시 에르지;; 아이폰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네 V30은 바로 1 단위로 움직입니다.
몇 개월 뒤에 구매하면 양품 그나마 뽑히겠죠?ㅠㅠ
이제는 세계적으로 각축을 벌이는 제품들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게 확실한 듯... ^^
측정도구가 더 정밀했으면 비교가 확연히 잘 되었을 텐데.. 영어가 딸려선지 아쉽게도 오디오적인 최대출력 값을 찾긴 힘드네요.. ㅎㅎㅎ
https://www.gsmarena.com/samsung_galaxy_s8-review-1603p8.php
https://www.gsmarena.com/lg_v30-review-1657p7.php
그나저나 압도적인 갯수(1129개)의 제품이 리뷰된 Samsung...
596개로 2위인 LG와도 확연한 차이... ㅋ
https://www.gsmarena.com/makers.php3
기본적인 최대 출력 레벨도 없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ㅎㅎ
삼성이 하만도 인수 했는데 이제는 음질에 더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필터는 Delta-sigma modulation 방식의 DAC의 내부에서
oversampling 이후에 나타나는 mirror image들을 제거하기 위한 일종의 low-pass filter (LPF)입니다.
LPF 설계에서 어떤 점을 더 중요하게 했느냐에 따라 몇가지 형태의 LPF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위상을 왜곡시키더라도 pre-ringing 제거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경우에는 minimum phase 형태의 필터를 사용할 수 있고, pre-ringing이 발생하더라도 선형 위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에는 linear phase filter를 사용합니다. (좌우 대칭의 FIR filter)
이러한 filter의 주파수 성능을 좋게 하면 고주파 대역까지 거의 flat한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filter의 길이가 길어지고 이로 인하여 pre-ringing이 심해지게 됩니다.
디지털 필터 설정 세 가지는 각각 다음으로 추정됩니다.
short: minimum phase filter (IIR)
sharp: high-order linear phase filter (FIR)
slow: low-order linear phase filter (FIR)
IIR: infinite impulse response
FIR: finite impulse response
http://naver.me/FgM97DMu
http://underkg.co.kr/news/1903414
http://naver.me/xWOhhLr7
순서대로 위 링크에서 각각에 해당하는 filter의 형태를 보시게 되면 이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short (minimum phase filter)의 경우는 좌우 비대칭의 형태를 가집니다.
위상 왜곡이 발생하지만 pre-ringing이 없으며 주파수 특성도 좋습니다.
sharp와 slow는 모두 대칭의 형태를 가집니다.
이러한 필터를 적용할 경우 위상 왜곡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slow의 filter 길이가 짧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주파수 응답이 상대적으로 나빠지는 한계를 가지게 됩니다.
각 필터를 적용했을 때의 magnitude response를 살펴보시면
slow의 경우가 고주파 대역으로 갈 수록 더 일찍 감쇄하기 시작하여 낮은 에너지를 보이게 됩니다.
대신 filter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pre-ringing도 그만큼 덜 나타나게 됩니다.
pre-ringing은 잔향으로 설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잔향이라고 하면 공간에서 반사에 의한 소리를 의미합니다.
pre-ringing은 DAC단에서 발생하는 왜곡이며 이 때 발생하는 왜곡 중에서 어떤 왜곡을 더 중점적으로 제거하느냐에 따라 디지털 필터의 형태가 결정됩니다.
pre-ringing을 확인하기에 좋은 소리는 타악기의 소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위상왜곡을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DAC은 minimum phase filter형태의 디지털 필터를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linear phase filter의 경우는 pre-ringing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이러한 디지털 필터에 대해 이해가 어려울 뿐더러
minimum phase filter 사용시 음질적이 문제가 거의 체감되지 않기 때문에
chip에서는 선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minimum phase filter를 default로 적용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필터 관련해서는 Cirrus Logic의 DAC인 CS43130의 datasheet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d3uzseaevmutz1.cloudfront.net/pubs/proDatasheet/CS43130_F1.pdf
9.1 Digital Filter Response부분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문서를 보시면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https://www.ayre.com/pdf/Ayre_MP_White_Paper.pdf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면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
네 맞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앗!! 수정했습니다~~ ㅎㅎ
동생 꺼로 들어봤는데 좋긴 좋은데... 이거 땜에 LG폰 쓰기는 좀... (LG폰만 연이어서 썻던 과거가..)
일반 음향 기기의 THD+N과 IMD값이 아쉽네요..
https://youtu.be/8LzjD5gTw2g
유투버분의 V30 리뷰에서는
굉장히 안좋게 평가가 되고 있는데,
어느말이 맞는건가요 ㅠ?
V30 구매자로서 이동영상 보고 심난하네요
기준 값에 대한 설명 없이, 측정기기에 대한 설명 없이, 무작정 말씀하고만 계신 거..
전 오히려 리뷰어 분의 신뢰도가 별로 안 생기는....
동영상을 보고 심난해 하시니 제 마음이 좀 안타깝네요. ^^
위 리뷰랑 영디비 리뷰랑 비교해보면 측정치는 같은데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위 리뷰는 특별한 저항잭등을 사용하지 않은 일반 이어폰 사용 시점에서 이야기 하는거고 영디비나 기타 외국의 잘 나왓다는 리뷰는 저항잭을 물리거나 헤드폰으로 내보내거나 해서 v30이 최대한의 포텐셜을 보여줄수있는 상황을 리뷰 한거죠. 위 리뷰도 보시면 중간중간 라인출력이나 헤드폰은 괜찮다 그런데 이어폰이 이러면 안되지 라던가 나중에 고저항 으로 쓰실분 아니면 이거 쓰지 마세요 라고 합니다. (너무 물흐르듯이 넘어가서 사람들이 인식을 못하는게 문제지요. 이건 리뷰에서도 이런 이런 모드로 쓰면 충분히 좋다라고 확실하게 짚어주고 넘어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단점만 부각시키는 느낌이네요.) 위에 리뷰에서도 버튼 눌러서 헤드폰 모드로 가는거 같은거 없잖아요.라고 하는데 없으면 그런기능이 없으면 물리적으로 저항을 높여주면 전부 해결되는 문제겠지요?
결론적으로 헤드폰 쓰실거면 그냥 쓰시고 이어폰 쓰실거면 저항잭 하나 구매하셔서 일반모드말고 전문가 모드로 진입해서 들으세요 그럼 만사 해결
아 그리고 위에 리뷰에서 청음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는 부분은 리뷰어도 그부분은 문제가 없으니 별로 점수를 깎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네요. 저 리뷰도 이야기 할건 다 이야기 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은 물흐르듯이 넘어가고 단점만 너무 부각시켜서 그렇지...
s8도 똑같이 일반 이어폰이랑 고저항 상태에서 수치가 다른거 보면 일반 이어폰으로 연결할때 뭐가 있나봅니다.설계실수라면 모를까 진짜 기술이 퇴보할리야 없고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이렇게 해놨겠지요?
이렇게 나온다면 저는 과연 블루투스 모드일때는 무슨 모드로 진입할것인가 그것이 궁금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즉,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달린 DAC의 영향을 받습니다.
DAP기기의 모드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언케 리뷰어가 엘지를 많이 사랑했나봅니다.
디지털 필터가 추가된 것은 전혀 언급이 없네요.
리뷰어가 이러다 휴대용 하이파이 기기들이 전멸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으로 저렇게 리뷰했다고밖에 보이지 않네요.
제대로된 DAC도 안들어간 아이폰8이나 삼성이 점수가 더 높다? 아이폰이야 V30보다 계측치가 1~2개 더 좋은 부분이 있으니 (솔직히 이해는 안되지만) 그나마 그렇다쳐도..
노트8보다 V30이 계측치 중에서 부족한 부분이 없음에도 저런 식으로 리뷰했다는건 참 안타깝더군요.
저도 조금전 언더케이지의 v30 음향 리뷰를 보았는데요. 츧정치는 영디비의 데이터와 매우 비슷합니다. 하지만 전체평이 달라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사람이 체감하기 가장 쉬운 부분이거든요.
저게 정말 문제라면, 300만 원대 고음질 전용 음악 플레이어의 성능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https://www.0db.co.kr/xe/91538
임피던스가 낮은 경우 결과값이 좋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픈형 초고가 헤드폰들이나 레퍼런스 모니터링 헤드폰 정도 제외하고 커널형이든 하이엔드 포터블 헤드폰이든 32옴 넘는 제품이 거의 없으니까요...
+) ES9218P 칩셋은 칩 내에 채널당 헤드폰 앰프가 채널 별로 분리되어 있는데도 만족스럽지 않은 크로스톡 결과값이네요...
10^(-47.784/20) ≒ 0.408 %
다른 글에서 봤는데, 50옴 미만에서는 DAC중 1개 채널, 50~600옴은 4개 채널, 600옴 초과는 2개 채널이 사용된다는 첩보(?)가 있더군요.
공간감을 위해 일부러 크로스페이드 기능을 켜는 분도 있는데, 뭐 그정도야 봐줄이 아니고 들어줄만한거 아닐런지.. ㅎㅎㅎ
위의 리뷰에서는 V30의 좌(Left, 파랑)측이 CH1, 우(Right, 빨강)측이 CH2입니다. ^^
G6의 리뷰(성능)는 아래를 보세요.
https://www.0db.co.kr/xe/index.php?mid=REVIEW_0DB&category=183&document_srl=49179
재생되는 주파수를 이용하여 시간차와 음압차이로 일정한 크기의 공간을 모사하는 거죠. 쉽게 말해서, 잔향 : 벽면 반사음의 느낌을 주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삼성의 음장으로는 사운드 얼라이브..
저도 현재 공부 중이고, 자세하게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라인아웃에서 크로스톡이 엄청 좋게 나오네요?
뭐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