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Z ZEX PRO, 분해했습니다.
Crinacle이 튜닝에 참여해서 더욱 큰 이슈가 되고 있는 KZ ZEX Pro!
KZ ZEX Pro에는 BA, Magnetostatic, Dynamic까지 3가지 드라이버가 탑재된 트리플브리드 이어폰인데요!
다이나믹 드라이버 외에 BA와 Magnetostatic은 가짜라는 얘기가 있어서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따로 보여드릴 그래프는 없고,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18
댓글 쓰기영상 보면서 그럼 요 녀석은 사용된 드라이버 상태가 별로여서
밸런스가 너무 안 맞은건가? 아니면 자사의 튜닝 기술이 딸려서
일부러 드라이버를 죽여놓은건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이런 부분은 잘 모르지만 드라이버를 저렇게 붙여놓은 것도 잘 이해가 안가구요.
옛날에 제가 KZ ZS10 쓰다가, 오른쪽 유닛의 BA 일부가 제조공정상 문제로 본드로 막혀 있는걸 발견했거든요.
그런데도 좌우편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BA 드라이버 몇개는 멍텅구리 인거 같다 라고 의심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가 되었군요...
검은 장갑과 분해장비들로
잘 모르는 분야지만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
차이파이 듀만콘뎀... 역시 스캠이었어(?)
썸네일 멋지네요~ㅎㅎ
아 역시 이렇게 분해해서 보니까 속이 시원하네요bb
저도 싼 값에 혹해서 몇 개 샀었지만, 가격대로 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 가격에 멀티 드라이버를!! 이라는 느낌에 스스로 속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격 대비 괜찮다고 느껴진 건 1만원대의 ZST X 정도?
제대로 된 물건들은 최소한 어느 이상 가격이 붙을 수 밖에 없는데, KZ나 CCA 등은 구성에 비해 이상하게 싸다 싶었고 실제로 싼 맛에 재미로 듣는 이상의 의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결국 수월우쯤 되는 제품들을 들어보고서야 수긍이 가더군요.
비싼 가격표가 붙은 이어폰들이 중구난방으로 많아지고 덩달아 가격대가 올라가는 현상은 결코 좋게 보이지 않았지만, 제대로 된 물건이라면 그 가격을 거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점을 증명하는 한 사례로 생각합니다. 재료 값, 연구개발 비용,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비용 모두가 결코 공짜는 아니니까요.
제가 자주 방문하는 페북 차이파이 그룹에서도 눈속임 언급하니까 알바들이 때거지로 몰려들어서 설마 아닐거야 ..우리 KZ가 그럴리가 없어 이런 식으로 옹호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 세상에 싸고 좋은 건 없습니다.
역시 전문가의 측정과 설명으로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소리 자체는 측정치대로 나오고 그럭저럭 괜찮으니 산 건 종종 굴리겠지만
앞으로 1DD 이외의 저렴한 차이파이 이어폰들은 의심부터 하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