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neer SE-500, 1975년산 피에조 헤드폰 측정 리뷰
파이오니아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
리뷰 요청해주신 회원님 덕에 진귀한 구경을 했습니다. 피에조로 헤드폰을 만들다니!
어떤 헤드폰인지 여러분도 확인해 보세요!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한 주파수 특성 그래프입니다.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영디비 코멘트
피에조의 한계가 저음에서 보이죠? 하지만 오픈형 헤드폰을 생각해보면 저음 대역폭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의외로 고음 쪽 레벨이 조금 낮아요! 중역이 강조된 소리면서 저음이 없다보니 고음도 잘 들리긴 합니다. ㅎㅎ 그리고 질감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제가 보기엔 피에조 방식으로 이 정도 사운드 대역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경이롭습니다! 파이오니아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저역 임피던스가 우주로 가려나 봅니다. 20Hz에서 10만Ω이네요 ㅎㅎㅎ
고역 임피던스가 안 보여서 Log 스케일로 바꿔보니 일직선이 되네요. 참 신기합니다. 1kHz에서 약 2,000Ω입니다.
그리고 가장 낮은 곳은20kHz로 약 100Ω이 조금 넘네요. 재질 특성인듯 합니다.
Price
$100 정도에 간혹 나옴
댓글 20
댓글 쓰기대단한 제품이네요
전용앰프는 말 그대로 볼 수 없는 물건들인지라… 그냥 스피커 인티 앰프에 체결을 하는데, 그래도 완전 만족스러운 구동이 안되네요 ㅜ
저도 모르는 내용을 기술적으로 봐서 즐거웠습니다!
헤드폰에서 이런 임피던스 특성은 처음봅니다. 피에조로 200Hz까지 내주는것도 처음봅니다ㄷㄷ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전류구동했을때 응답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감도가 크게 모자라는게 아니라면 스피커 앰프에 저항 연결해서 들어보면 어떨까요?
이번만큼은 영상을 꼭 보셔야 합니다. 잘 봤습니다~
어제 밤에 개인사정이 있어 아직 못봤는데,
굉장히 오래된 제품인데도 댓글 보니
뭔가 좋은가 보네요. ㅎㅎ
정말 재밌는 헤드폰이네요 ㅋㅋㅋㅋㅋ 저걸 풀포텐 뽑는 앰프가 존재....할까요?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임피던스 특성인데 용케 저런 걸 헤드폰으로 만들었군요..;;
저걸 구해도 구동할 여건이 안 되어서 말 그대로 소장용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