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WH-CH510, 저렴한 블루투스 헤드폰 측정 리뷰
오늘은 SONY의 저렴한 블루투스 헤드폰, WH-CH510을 살펴보겠습니다.
저렴한 헤드폰 소개를 위해 구매해봤는데 신형인 WH-CH520이 출시되었네요. WH-CH510은 어느 정도 성능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WH-CH510은 온이어 타입의 헤드폰입니다. 블루투스만 사용이 가능이 가능하고 저가형인 만큼 스마트폰에 대고 빠르게 연결하는 NFC기능은 별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7만 원대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인데, QCY와 비교하면 제품 마감이 많이 저렴해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보니깐 QCY가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위 제품과 다르게 스위블만 가능하며 좌측에 전원 버튼, 볼륨 조절, 재생 버튼, 충전단자가 있고(충전만 가능) 노이즈캔슬링 미지원 제품이라 우측에는 별도의 버튼이 없어 깔끔합니다
132g으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의 헤드폰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긴 하지만 헤드밴드에 쿠션 부재로 착용감이 아쉽습니다
Specification
본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한 주파수 특성 그래프입니다.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영디비 코멘트
저렴한 외관과 달리 사운드는 밸런스를 상당히 잘 잡아놨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플랫한 특성에 좌우 편차도 괜찮은 편입니다. 온이어 타입으로 극저음이 빠지는 관계로 풍성한 저음은 아니지만, 100Hz부근 저음에 강조를 넣어서 적당한 타격감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급나누기 잘 하는 소니죠. 그 이상 가격대를 넘어서는 가성비는 아니고 딱 이 가격에서 들을 만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별도 유선 연결을 지원하지 않아 임피던스 측정 불가
5. Delay
블루투스 제품 측정에 꼭 들어가는 Delay 항목입니다. 스마트폰에서 화면의 불빛과 블루투스로 전달된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그 시간 차이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실제 스마트폰에서 지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295ms, 안드로이드 239ms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YouTube에서는 두 기기 모두 딜레이 없이 쾌적하게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Price
인터넷 최저가 6만 원대 - https://bit.ly/3MC2HXl
댓글 11
댓글 쓰기실방 참여가 될진 모르겠는데
퇴근때라도 참여해볼 수 있게 해봐야겠네요. :)
510이 유럽에서 인기가 매우 좋던데 이유가 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가성비 괜찮네요
앗, 오늘은 영상 리뷰가 없군요. ㅎ
퇴근 준비 해야겠습니다.
유튜브쪽 크리나클 공지는 잘 봤습니다.
토요일이려나요? ㅎㅎ